레노버는 2024년 ‘가트너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Gartner Supply Chain Top 25)’에서 10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가트너 공급망 상위 25개 기업은 재무 성과와 사회적 책임, 업계 의견을 토대로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을 해마다 평가해 선정된다. 레노버는 지난 1년 간 보안, 디지털 전환, 환경 지속가능성 등 공급망 핵심 분야에 더해 글로벌·현지 접근 방식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고객 성과를 향상했다.
180개 시장에 진출한 레노버의 글로벌 하이브리드 생산망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독일, 인도, 일본, 멕시코, 미국 등 10개 마켓의 30여 개 제조 공장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레노버의 공급망은 문제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각 지역은 해당 지역 디바이스 제조에 집중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고객에게 확실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생산지가 고객과 근거리에 위치하게 되면 현지 공급망 거리를 단축하고 현지의 숙련된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송 거리를 현저하게 단축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생산과 운송은 레노버의 지속가능경영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체 민 투 레노버 수석 부사장 겸 그룹 운영 책임자는 “공급망은 레노버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로 작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레노버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자리할 것”이라며 “기업의 공급망은 경쟁력이며 더는 비용으로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레노버는 생산 시설과 물류 서비스에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 인큐베이팅하고 서비스형 제조(Manufacturing as a Service)를 개척하고 있다”며 “레노버의 공급망이 전 세계 모든 산업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공급망 중 하나로 연이어 인정받아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레노버의 공급망은 첨단 디바이스가 고객에게 안전하게 제공되도록 보장한다. 공급업체와 부품을 엄격하게 점검하며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시큐리티 바이 디자인(Security by Design)’을 적용한다. 부정거래, 오염 제품, 위조품,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취약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디바이스를 보호하고 공급망 보안 분야에서 높은 업계 표준을 제시한다.
더그 피셔 레노버 수석 부사장(SVP) 겸 최고보안책임자(CSO)는 “레노버는 공급망 보안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공급망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레노버는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전 안정성과 복원력, 신뢰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시스템의 최하위 레벨에 이르기까지 각 디바이스의 무결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