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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CEO가 꼽은 올해 비즈니스 최우선 과제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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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Gartner)는 최근 62%의 CEO가 2024년 비즈니스 최우선 과제로 ‘성장’을 꼽았다는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는 2014년 이후 최고치며 작년에 기록한 49% 보다 높은 수치다.

 

가트너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남아프리카 지역의 다양한 산업, 매출, 기업 규모에 걸쳐 416명의 CEO 및 기타 고위 비즈니스 경영진을 대상으로 ‘2024 가트너 CEO 및 고위 비즈니스 경영진 설문조사(2024 Gartner CEO and Senior Business Executive Survey)’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CEO들은 현재 상황에서 성장을 최우선 순위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펄롱거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 겸 펠로우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비용 관리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대부분의 CEO와 경영진이 힘든 경제 상황을 벗어났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제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비즈니스 전략을 다시 수립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질문에서는 CEO 중 34%가 디지털 이후의 비즈니스 혁신의 최우선 테마로 AI를 꼽았으며, 운영 효율성은 9%로 그 뒤를 이었다.

 

돈 샤이벤라이프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AI는 CEO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는 생성형 AI의 영향이 크다”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CEO 중 대다수는 작년에 태동한 AI 혁신이 기술 산업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생성형 AI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CIO, CTO, CDO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는 이러한 프로젝트의 진행은 하향식 접근 방식이 아닌 팀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87%의 CEO는 AI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고 응답했을 만큼 AI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EO의 90%는 AI가 인류에 대한 위협이라는 생각은 과장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EO들은 AI를 긍정적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CEO의 절반 이상(56%)이 허위 정보, 잘못된 정보, 딥페이크로 인해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응답자의 29%는 전력 공급의 제약을, 53%는 일반적인 공급망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생성형 AI와 해당 기술로 인해 발생하는 수요 때문이라고 답했다.

 

샤이벤라이프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CEO는 저비용 생성형 AI 프로젝트 배포에 관해서는 개방적인 태도를 가져야 하지만 생성형 AI에 대한 압도적인 관심과 주목을 고려해 중앙에서 사용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지양해야 한다”며 “CEO는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생성형 AI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시기는 2024년 말 이전에 곧 도래할 것”이라며 “CEO는 회사의 평판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실험에는 개입해야 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팀이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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