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테크와 한국에이버리데니슨은 지난 29일 레이저 라벨 프린터 및 레이저마킹용 라벨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이버리데니슨의 레이저마킹용 라벨(Laser Etchable label)을 투테크의 레이저 라벨 프린터에 적용해 레이저 마킹 라벨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양사의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테크는 전했다.
협약에 따라 투테크와 에이버리데니슨은 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레이저 마킹 라벨 솔루션을 위한 신제품 개발, 영업판매망 구축, 서비스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국제적으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주요 기업 들은 친환경적인 정책과 RE100 이니셔티브(100% 재생 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를 추구하는 추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투테크의 레이저 라벨 프린터는 기존의 열전사 방식과는 달리 리본과 같은 소모품을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환경적인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인쇄된 라벨이 지워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제품의 내구성까지 보장한다.
이는 현재 기업들이 추구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목표와 잘 부합하며 RE100 이니셔티브를 지향하는 기업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에이버리데니슨의 레이저마킹용 라벨은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투테크의 레이저 라벨 프린터와 우수한 호환성을 보이며 이를 통해 탁월한 마킹 성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투테크는 설명했다.
투테크와 에이버리데니슨은 이번 MOU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새로운 레이저마킹용 라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레이저 라벨 솔루션을 활용한 신규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