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기술 기반으로 추가적인 제어용 PC 없이 DUT에 집중하도록 고안돼
테스트웍스는 4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 과정에 최적화한 시험-검증 통합 관리 솔루션인 ‘테드웍스(Tedworks)’의 신규 기능을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배터리 기반 미래차로 변화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되는 반도체의 수 및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인 차량용 반도체의 양산을 위한 테스트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VS37에서 공개하는 테드웍스 지능형 보드 팜은 테스트웍스가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및 AI 반도체의 성능 확보 및 안전한 제품 출시에 필요한 검증을 고객과 함께 해결하며 고도화한 SW 검증 및 DUT(Device Under Test)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테드웍스는 반도체 개발 현장 내 개발보드 운영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검수 환경 구축, 분산된 팀의 하드웨어·보드 이용을 위한 물리적 리소스 필요, 글로벌 협업 시 테스트용 하드웨어·보드의 배송 및 추적 관련 시간 및 비용 투자, 통합 테스트에서 발견되는 결함의 원인 추적 어려움, CI·CT에 필요한 테스팅 리소스 부족 등의 주요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최적화한 솔루션으로 가상화 기술 기반으로 추가적인 제어용 PC 없이 DUT(Device Under Test)에 집중하도록 고안됐다.
테드웍스 시스템은 웹 기반의 DUT 중앙 관리 소프트웨어인 '테드 매니저', 테드 매니저가 운영되는 서버 '테드 마스터', DUT 연결을 위한 어플라이언스 서버 '테드 노드', 테드 노드와 DUT 전용 랙 '테드 팜'으로 구성돼 있다.
테드웍스는 CI와 연동해 CD·CT가 가능하도록 RESTful API를 제공하며, 검증 결과를 시각화해 SW 개발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하도록 웹 UI를 지원한다. 또한, AI 반도체의 성능을 MLPerf 기반으로 벤치마크 리포트를 제공하며, SW 개발 프로세스에서 필요한 지속적인 검증을 시스템화 및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제품 양산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가 매년 지역별 전기자동차 협회와 함께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55년 전통을 지닌 최고 권위의 전기자동차 세계 대회로, 올해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나흘간 진행된다. 특히, 최신 논문과 세계적인 석학들의 초청 강연 등 전세계 6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와 완성차, 배터리, 충전, 부품·소재·장비 등 전기차 전 분야에 걸쳐 국내외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시회가 함께 개최된다.
테스트웍스는 창업 초기부터 쌓아온 SW 검증 전문성과 수 년간 다양한 산업의 AI 도입 지원 역량을 결합해 AI 개발에 핵심이 되는 데이터 구축, 모델 개발, 반도체 보드의 품질 검증까지 전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소프트웨어 시험성적서 발급 및 AI 데이터와 모델의 시험결과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테스트웍스는 지난 수 년간 다수의 차량 전장용 시스템 반도체의 양산을 위한 테스트 및 상품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현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해 출시한 테드웍스에 생성형 AI 기반 Test Case Generation, 비정상 로그분석 등의 최신 기술 접목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 자율주행, 항공, 의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차세대 전략 반도체 개발의 품질 확보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최적의 파트너로 AI 혁신에 더욱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