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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노재팬?’ 日브랜드, 1월 국내 수입차 점유율 15%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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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판매량, 렉서스·도요타·혼다 각각 3·5·13위 기록

‘노재팬’ 외치던 2019년 이후 첫 14%↑ 달성

하이브리드 트렌드서 강세 돋보여

 

지난 1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월별 판매 점유율 14.9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 기관에 따르면 올 1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수입차 1만3083대 중 일본차는 1961대다. 이는 일본산 불매운동 직전인 지난 2019년 6월 이후 최대치로 분석됐다. 이후 지속 한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던 일본차 판매량은 지난해 2월 두 자릿수로 회복햇고, 그동안 7~9%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렉서스는 지난 1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BMW·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판매량 998대로 3위에 랭크됐다. 특히 렉서스 ES는 1월 한 달 동안 총 556대가 주인을 만나 전체 수입차 모델 중 네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도요타는 5위로 786대, 혼다는 177대를 팔아 13위에 안착했다.

 

이번 분석에 참여한 두 기관은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를 일본 브랜드 선전 배경으로 꼽았다. 아울러 수입차 업계 관계자도 “경기 침체와 독일 브랜드의 1위 경쟁, 하이브리드 자동차 인기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본차가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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