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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킵, '최대 4.5% 물가상승률 급여 인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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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킵이 불경기 속에서도 작년 만근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금 100만 원씩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적지 않은 기업이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연봉 동결 또는 인상하더라도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소액 인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와중에 이와 같은 조치는 눈길을 끈다.

 

위킵 측은 "이번 연봉 인상은 기본급을 100만 원씩 인상하며, 평균적으로 2.5%에서 4.5%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물가상승률인 2.4%에 비해서도 높은 조건이다"라고 밝혔다. 

 

더욱이 2018년부터 매년 50명 이상 개별 승진을 시키는 위킵의 빠른 승진 제도와는 별개로 추가적으로 모든 직급의 기본급 인상이 적용되어, 특히 실물 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시장에 매우 인상적인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위킵의 2023년 매출은 230억 정도 예상하고,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1억 수준이다. 실제 사업을 막 시작한 MRO 제조 회사의 초기 적자를 제외하면 물류에서는 17억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한 셈이다. 

 

최근 인천 허브 센터 준공을 완료해 정상 운영되고 있고 이천, 화성, 구로 R&D센터를 자가 센터로 운영 중에 있다는 것이다. 풀필먼트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시리즈 B까지 320억 이상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지만, 이는 투자금을 회사 운영비와 손실액으로 모두 사용한 다른 경쟁사와는 다르게 물류 자산에 투자가 되었다는 것이 대조되는 지점이다.

 

장보영 대표는 "이번 결정은 불경기 상황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함께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고, 고된 물류 환경에 대한 급여 수준을 조금씩이라도 높이기 위한 스타트업으로서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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