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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서유럽 인공지능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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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주 서유럽에 인공지능(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이는 4월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연합(EU)의 AI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미국IT매체인 컴퓨터월드에 따르면, 구글은 파리에 새로운 AI 허브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곳은 구글 연구원과 엔지니어 300명 이상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들 중에는 크롬과 유튜브 개발 팀의 구성원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프랑스 재무부가 밝혔다.

 

새로운 AI 허브의 목표는 프랑스에서 AI 기반 제품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학술 및 연구 파트너십을 창출하며, 프랑스 근로자들 사이에서 AI 도구의 채택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와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말까지 독일에서 회사의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32억 유로(약 3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일 경제 전반의 기업들이 AI를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의 최전선에 서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투자는 독일의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용량을 두 배로 늘릴 것이다.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는 "이 투자가 국가의 컴퓨팅 인프라를 개선하고 독일 AI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투자는 프랑크푸르트 인근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약 120만 명의 독일 근로자에 대한 교육에도 일부 자금이 지원될 것이다.


두 회사의 서유럽 투자는 EU AI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가트너의 부사장 애널리스트 제이슨 웡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및 기타 생성적 AI 모델을 호스팅하는 회사들은 유럽에서 소비자와 기업의 AI 데이터 및 사용에 대한 기존 및 신흥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운영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유럽 의회의 두 그룹은 4월 투표를 앞두고 세계 최초의 AI 규제를 만들기 위한 예비 합의를 비준하는 단계로써 AI를 사용하여 '수용할 수 없는 위험'을 창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포함하여 AI에 대한 주요 입법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 법안은 또한 '고위험'으로 간주되는 AI 도구를 EU에 등록하도록 요구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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