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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 ‘플라스틱·나무 대체’ 종이 포장재 소개 “수출품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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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박스 파렛트부터 목상자, 앵글, 패드, 시트까지 종이 기반 포장재 알려

친환경·고강도·방수·라이선스·무방역·컨설팅·호환성 및 실용성 등 요소 갖춘 종이 기술 강조

“탈플라스틱 트렌드서 재활용·재사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가 미래 혁신될 것”

 

친환경 종이 포장재 업체 성림이 친환경 고강도 압축강화 기술을 입힌 파렛트·목상자·앵글·패드·시트 등 형태의 제품을 공개했다.

 

성림은 지난 2010년부터 종이 포장재 연구개발(R&D)에 주력해 총 6가지 라인업, 10여 종의 제품을 보유했다. 모든 제품은 친환경·고강도·방수·라이선스·무방역·컨설팅·호환성 및 실용성 등 성림의 철학이 담긴 요소가 녹아들었다. 현재 약 40여 개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바탕으로, 전자·식품·제약·화학 등 분야 50여 개 우리 기업의 수출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아울러 각 기업의 현장 환경에 특화되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해 유연성 또한 확보됐다. 성림은 제품 생산 공정에서 활용되는 종이롤의 길이를 표준 규격화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성림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원가절감은 물론 버려지는 종이도 줄어들어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비친환경 공정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서준호 성림 대표는 “성림의 종이 포장재는 수출 측면에서 제약이 되는 각종 친환경 규정·규제에 자유로운 것이 최대 강점”이라며 “이 강점을 토대로 수출 기반 제조 업체에서 자사 제품을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중”이라고 제품 경쟁력을 자신했다.

 

성림 R&D 정책의 산물 ‘고강도 압축강화 종이 기술’

 

성림의 모든 제품은 고강도 압축강화 종이 기술이 깃들여 있다. 이 기술은 여러 겹의 고강도 종이를 고압으로 압축하는 방식으로, 성림 제품의 기술적 핵심요소다. 해당 기술을 통해 탄생한 제품은 나무 기반 제품과 동일한 강도 및 밀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방수·방습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수직 압축강도는 약 2톤에 달해 내구성 측면에서도 이점을 가진다.

 

성림의 여섯 가지 제품군 중 종이 파렛트는 적재물을 3000kg까지 수용할 수 있다. 기본 제품과 적재물 탈락 방지를 위한 모서리 보강 제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네 방향 모두에서 작업 가능한 포웨이(4Way) 설계를 중심으로 다단 적재가 가능하다.

 

 

이어 종이 목상자는 파렛트, 벽체, 덮개로 구성됐고, 무방역 수출이 가능해 수출입 검열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해당 제품 역시 다단 적재를 할 수 있는데, 종이 파렛트와 연계 가능하다. 이 특성을 활용해 현재 자동차·전자·기계·합성수지·화공약품 등 분야의 제품 수출에 활용되고 있다.

 

조립식 종이 목상자와 대형 물품에 특화된 삼중 골판지 박스 파렛트는 눈에 보이는 형태가 유사하다. AA 및 AAA 플루트(Flute)로 골판지 골 사양을 세분화했고, 특수 코팅 처리된 KRAFT 종이를 차용해 내구성 및 방습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제품은 종이 파렛트와 연계된다. 조립식 종이 목상자는 파렛트 1개, 벽체 4개, 덮개 1개로 총 6개의 부분으로 설계돼 파렛트, 벽체, 덮개 각각 1개로 구성된 삼중 골판지 박스 파렛트와 차별성을 뒀다.

 

 

또 다른 제품인 종이 패드는 적재물의 충격 방지를 위해 고안됐다. 성립에 따르면 나무 및 플라스틱 패드 대비 저렴하고, 단열성이 뛰어나다. 끝으로 종이 앵글과 종이 앵글 포스트는 각각 특수 합지 성형과 열간 성형을 통해 생산된다. 이 중 고강도 앵글은 각종 포장 제품의 충격을 보호하는데, 고장력의 벤딩 하중에도 변형이 발생되지 않는다. 앵글 포스트는 각종 전자제품의 모서리 및 모퉁이 완충제로, 다단 적재 시 수직 하중을 지지하는 역할이다.

 

 

한편 종이 파렛트를 대체하는 슬립시트와 적재물을 50°까지 기울일 수 있는 논슬립패드도 성림의 지속적인 R&D로 탄생한 제품이다.

 

서준호 대표는 “글로벌 탈플라스틱 트렌드에서 재활용·재사용 가능한 종이 포장재가 미래 혁신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술 고도화 및 제품 확장을 지속해 물류 및 포장 영역을 새롭게 설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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