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는 3D 설계 정보 기반 증강현실 외형검사 도구 TWYN을 HD현대일렉트릭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중전기기 업계 최초로 TWYN솔루션을 도입해 증강현실 기술을 품질검사에 적용했다.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호황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주에 품질검사의 수준과 효율성을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TWYN솔루션은 3D 설계 정보를 활용해 스마트기기의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실제 제품에 3D 설계 정보를 중첩시켜 보여주는 AR 품질검사 솔루션이다. 기존에 2D 도면을 통해 진행해오던 검사방식과는 달리 AR 기술을 활용한 품질검사는 3D 설계 정보를 실제제품과 같은 3D 형태로 제품을 중첩시켜 시각화해 보다 직관적인 데이터 확인을 통한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버넥트 관계자는 TWYN솔루션에 대해 “현존하는 가장 완성도 높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AR 품질검사 솔루션”으로 설명하며 “이런 솔루션이 현장에서 활용된다면 기업들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품질검사 수행이 가능해진다”고 말하며, “중공업, 자동차, 우주항공, 제조, 건설 등 다양한 부문의 다양한 기업들이 TWYN솔루션을 통해 품질검사 업무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X R기술은 산업현장에서 빠르게 활용되며 확장되고 있다. 첨단기술을 도입해 업무의 정확성, 편의성, 안정성을 높여 회사의 비용절감뿐 아니라 고객의 품질만족까지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버넥트 관계자는 “산업현장을 위한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솔루션들이 있고 이미 첨단기술을 활용한 솔루션들이 제공되고 있어 산업용 XR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 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