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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서드파티 사이버 보안 관리 위한 방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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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Gartner)가 서드파티 사이버 보안 위험 관리에 대해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서드파티 사이버 보안 위험 관리(Third-Party Cyber Risk Management, 이하 TPCRM)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45%의 조직이 서드파티 관련 비즈니스 중단을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커리 스미스 가트너 수석 연구 책임자는 "서드파티 사이버 보안 위험 관리는 리소스 집약적이고 지나치게 프로세스 지향적이며, 결과 측면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이버 보안 팀은 서드파티 관련 장애에 대한 복원력을 갖추고 서드파티 관련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다양한 산업, 지역, 규모의 조직에서 서드파티 사이버 보안 위험 관리에 관여하는 376명의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실시됐다.

 

서드파티 사이버 보안 위험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려면 보안 조직은 리소스 효율성, 리스크 관리 및 탄력성,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대한 영향력이라는 세 가지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 그러나 기업들은 이 중 두 가지 성과만 이루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세 가지 성과 달성에 모두 성공하는 기업은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트너는 보안 및 리스크 관리 리더가 서드파티 사이버 보안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의 네 가지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러한 조치 중 최소 하나 이상을 실행한 조직은 TPCRM 효과가 40%에서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드파티 위험에 대한 정보가 서드파티 비즈니스 담당자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검토한다.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CISO)는 비즈니스 부서에서 서드파티 위험에 대한 메시지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검토해 해당 위험에 대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 서드파티 계약을 추적해 비즈니스 담당자가 위험 수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 담당자는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해 잘 알고 있더라도 서드파티 계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 결정을 추적하는 것은 보안팀이 위험 수용에 대한 보상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위험성이 높아 사이버 보안 감독 강화가 필요한 비즈니스 담당자가 누구인지 보안 팀에게 알려줄 수 있다.

 

이어 서드파티 사고 대응 계획을 수립한다. 효과적인 TPCRM은 사이버 보안 위험을 식별하고 보고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CISO는 조직이 예기치 않은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 후 잘 복구할 수 있도록 플레이북(playbook), 테이블탑 훈련(tabletop exercise) 등과 같은 강력한 비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요 서드파티와 필요에 따라 협력해 보안 리스크 관리 관행을 강화한다. 하이퍼커넥티드 환경에서는 주요 서드파티의 위험이 곧 조직의 위험이다. 이들과 협력하여 보안 위험 관리 관행을 개선하면 투명성과 협업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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