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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삼성은 줄고 애플·샤오미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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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59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61% 감소

 

삼성전자의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넘게 감소한 반면 경쟁업체인 애플과 샤오미의 출하량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20일(현지시간) 시장분석기관 IDC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 규모가 59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61%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시장 점유율도 전년 동기 21.4%에서 지난 3분기 19.7%로 내려왔다.

 

반면 2위 애플은 3분기 출하 규모가 536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85% 늘었고 시장 점유율도 17.2%에서 17.7%로 올라갔다. 3위 샤오미는 출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469% 늘어난 4150만 대이고, 시장 점유율은 13.4%에서 13.7%로 늘었다.

 

한편 WSJ은 시장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를 인용해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제품 출하는 늘어난 반면 애플 아이폰은 부진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4번째주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화웨이는 90% 이상, 샤오미는 33% 증가했다는 것이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는 2019년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제재 이후 급감했지만, 최근 중국산 5G 칩을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애플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비율이 줄어들었으며, 중국 업체들의 선전은 애플의 중국 시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요인이라고 봤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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