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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플로우 “세계 최초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 카메라로 개인의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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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식 후 신혼여행으로 떠난 하와이.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로 열심히 담아보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이 단편적으로밖에 담기지 않는다. 내가 보는 시야처럼, 풍경 전체를 담아낼 수는 없을까? 링크플로우의 김용국 대표는 '개인의 경험'을 오롯이 담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 세계 최초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 카메라를 개발하게 됐다. 김용국 대표를 만나 링크플로우의 웨어러블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세계 최초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 카메라 개발이 신혼여행의 추억을 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당시 '신혼여행의 아름다운 풍경을 쉽게 담아낼 방법은 없을까, 불편함을 감소시킬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봤지만 딱히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만들어 보자'라고 시작해 아이디어를 내고 방법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당시 360도 카메라 제품 등은 등장했지만 웨어러블로는 부족한 형태였습니다. 저는 일인칭 시점으로 360도 모든 공간을 소장하는 개인의 경험을 담고 싶었습니다.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은 많았습니다. 집념 하나로 기술에 몰두한 결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결과를 이룩하게 됐고, 2016년 삼성전자 사내프로그램 C-Lab에서 분사해 '링크플로우'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링크플로우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제품으로는 2019년 런칭한 세계 최초의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 카메라 FITT360과 현장용 4채널 웨어러블 이동형 CCTV NEXX360이 있습니다. 

 

Q. 5G, AI, AR, VR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웨어러블 카메라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은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A. 애플 비전 프로 등의 발표로 다시금 AR, VR, 메타버스 시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링크플로우 역시 개인의 경험의 공간 콘텐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개인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장이 일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여행지에서의 경험을 실시간으로 VR화해 가족과 오롯이 나눈다던지, 농구 경기를 보러 가 기록한 경험을 친구들과 나누는 등의 경험이 일상화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다만, 영상을 찍기 위해서 기존에는 제품을 여러대 설치해 촬영했습니다. 해당 전문성을 가진 사람만이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링크플로우는 개인화된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을 중점적으로 제작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이 커지면서 있지만 사생활 침해, 보안, 편의성, 가격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링크플로우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A. 링크플로우 제품은 TTA 인증을 받았습니다. 공공기관용 무선 영상 전송 장비로 현재 최초이자 유일하게 해당 인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링크플로우는 웨어러블 카메라로 촬영될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영상을 저장하고 전송하는 과정에서 엄격한 보안 기준을 41개 통과했습니다. 

 

특히 웨어러블 카메라에서 개인 사생활 침해 부분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링크플로우는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기관에서 사용하는 경우 자체 보안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 

 

Q. 웨어러블 카메라 산업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A. 웨어러블 카메라 특성상 사용 시간을 늘리면 화질이 떨어지는 등 고질적인 문제가 존재합니다. 링크플로우는 내부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소프트웨어 인력이 다수 존재합니다. 결국 이상적인 웨어러블의 모습은 가벼운 무게, 적은 발열, 뛰어난 기능입니다. 링크플로우는 완벽한 웨어러블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웨어러블 카메라 착용 시 어지러운 점을 해결하는 것도 업계의 주요 해결 과제입니다. 애플사의 경우도 VR 영상의 어지러움을 줄이기 위해 ‘크로스톡(Crosstalk)’현상을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크로스톡은 각 개인의 두 눈 사이 간격의 차이에서 오는 인식부하 문제입니다. 

 

크로스톡 저감기술은 기존의 시선 추적 기반 어지러움 보정 기술보다 어지러움을 줄이는 효과가 더 뛰어납니다. 아직 연구 단계에 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웨어러블 카메라의 어지러움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크로스톡뿐만 아니라 인지상의 오류 해결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점차 보편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링크플로우는 B2G, 방위 산업 쪽에 집중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B2C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웨어러블 카메라는 B2C 분야에서 콘텐츠 제작과 관련해 시장이 계속 커질 것입니다. ‘웨어러블 전문 카메라’ 기업은 글로벌적으로도 많지 않습니다. 링크플로우는 지금부터 시장을 선점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링크플로우의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가 민원실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강한 내구성, 착용감, 장시간 사용 가능 등이 요구될 것 같습니다. 

 

A. 산업현장용 웨어러블 카메라의 경우, 업무에 따라 다르지만 길게는 8시간 정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링크플로우의 제품은 해당 기준을 충족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계절 특성상 여름에는 무척 덥고 겨울에는 매우 춥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카메라는 더운 나라, 추운 나라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웨어러블은 무엇보다 편하고 가벼워야 하는 착용감이 중요합니다. 링크플로우는 내부 디자인, 기구팀을 비롯해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볍고, 더 오래 찍을 수 있고, 좋은 화질의 웨어러블 카메라를 빠른 시간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이르지만 2023년을 평가해 보자면 어떻습니까?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내년 목표가 있다면요?

 

A. 올해 예상했던 매출보다 초과 달성했다는 점이 유의미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웨어러블 카메라에 대한 인식도 낮았으며 사용 빈도도 매우 낮았습니다. 최근, 민원실 폭언/폭행 대비용이나 교권 보호 측면에서 웨어러블 카메라 인식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저변되고 인식이 확산되면서 링크플로우가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아쉬운 점은 현재 높은 금리, 여러 경기 침체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링크플로우는 2020년부터 매년 매출이 2배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해 매출 100억을 돌파하고 싶습니다. 

 

Q. 타 경쟁사 대비 링크플로우만이 갖는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A. 국내에는 웨어러블 카메라 전문 기업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외 제품을 경쟁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링크플로우의 제품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한국에 특화 되어있는 기술과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링크플로우가 국내 기업이라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고 싶습니다. 링크플로우는 모든 개발을 대부분 인하우스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AS 서비스,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능과 방향성을 직접 듣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유연성을 갖췄습니다.

 

Q. 마지막으로 링크플로우는 어떤 회사가 되고자 합니까?

 

A. 웨어러블 카메라 전문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개인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일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링크플로우의 모토는 “The company we love”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좋아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자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회사와 제품을 만들어야, 다른 사람도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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