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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MARINE 2023] 지속가능성·탈탄소 주목한 조선해양 산업 플랜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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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조선해양 전시회‘ KORMARINE 2023 개막...산업 동향부터 청사진까지 보따리 풀어

선박·조선·연료 및 에너지·장비 및 부속품·원동기 및 추진 시스템·항만 및 물류 등 관련 분야 총출동

KIP·한국관 등 특별관, 동향·인사이트 등 다루는 부대행사 등도 구성

 

친환경 및 미래 유지 가능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변화의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산업은 탄소 저감부터 탄소중립 및 넷-제로(Net-Zero)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빠르게 수립하고, 내세우고 있다. 이 과정에서 큰 변화가 요구되는 분야 중 하나가 모빌리티 분야다. 여기에 조선해양 분야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3%를 차지하는 만큼 변화에 대한 유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LNG 및 LPG 추진 선박은 친환경 요소와 효율성 등을 모두 보유한 특성을 활용해 산업 내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조선해양 산업 내 선두국 중 하나로 평가받는 조선해양 강국이다. 특히 LNG 및 LPG 추진 선박 건조 기술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

 

우리나라는 조선해양 실적 측면에서, 지난 2020년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금 지난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 산업이 전 세계 발주량 37%인 1559만 CGT(Compensated Gross Tonnage)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53억 달러(약 61조 원) 규모로, 지난 2018년 38% 점유율로 정점을 찍은 이후 또 다시 상승세를 기록한 수치다.

 

전 세계 발주량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것을 감안해 차별화된 성과로 분석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조선 산업은 수주량 329만 CGT를 기록하며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기대받는 친환경 선박 기술 중 암모니아 추진 선박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체 선박으로 인식되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우리나라 조선사도 암모니아 추진선의 잠재력을 높이사 2025년까지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배경에서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International Marine, Shipbuilding, Offshore, Oil & Gas Exhibition 이하 KORMARINE 2023)이 이달 24일 부산 우동 소재 전시장 벡스코(BEXCO)에서 관계 기관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KORMARINE은 1980년 첫 개최 이후, 2001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조선해양기자재 산업 전시회다. 현재 국제전시협회(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 UFI)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로부터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독일 함부르크 조선 해양 박람회(SMM), 노르웨이 오슬로 국제 선박 전시회(Nor-Shipping), 그리스 조선해양 장비전(POSIDONIA), 중국 상해 국제 조선기자재 및 해양 박람회(Marintec China) 등과 함께 세계 5대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KORMARINE 2023은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리드케이훼어스(Reed K. Fairs)·벡스코 등 기관이 올해 전시회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개국 900여 개사가 19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선박·조선·선박 운영 장비·선구 및 장비·원동기 및 추진장치·전기공학 및 전자 기술·연료 및 에너지·안전 및 보안·항구·물류 등 분야를 다룬다. 특히 삼성중공업·한화오션·HD현대그룹 등으로 구성된 코마린 이노베이션 파빌리온(KORMARINE INNOVATION PAVILION)과 조선해양 분야 13개사를 융합해 기획한 한국관(KOREA KOMEA PAVILION) 등 특별 전시관도 마련돼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안병길 국회의원, 강호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휴 존스(Hugh Jones) 리드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 회장, 존 휫친슨(John Hutchinson) 영국산업통상부 조선해양부서장, 최규종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콘스탄티노스 다스칼로풀로스(Konstantinos Daskalopoulos) 주한그리스 상무관 등 전시회 관계 기관 주요 내빈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알렸다.

 

 

한편, KORMARINE 2023에는 ‘해양 지속가능성: 더 푸른 미래를 위한 혁신(Maritime Sustainability: Innovating for a Greener Future)'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코마린 기술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참관객에게 산업 현황 및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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