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메카트로닉스가 현장·환경·공정별로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적용된 소형 리니어 스테이지 시리즈 PLS, PLA 등을 전시부스에 내놨다.
2023 로보월드가 이달 11일부터 나흘간 일산 고양시 킨텍스에서 18회차로 개최된다. 해당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KAR)·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 등 관계기관이 주관하는 로봇 산업 전시회로, 820부스 규모 30개국 241개사 업체가 참가해 4만여 명의 참관객을 모집한다.
TPC메카트로닉스는 공장 자동화를 미션으로, 산업에 공기압 기기, 모션 콘트롤, 협동로봇, 3D 프린팅 솔루션,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기술 등 스마트 팩토리 융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 부스에는 초박형 설계 소형 리니어 스테이지 ‘PLA 시리즈’ 1종과 박형 설계 소형 리니어 스테이지 ‘PLS 시리즈’ 2종 등을 전시하고, 참관객에게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PLA 100 XYT 조합축 모델은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에 적용된 사례가 소개됐다. T축 지그와 상부 실린더 지그의 커넥터 연결부를 일정 힘으로 가압해, 스테이지 상부에 카메라 모듈을 안착하는 공정에 활용된 사례다.
이어 PLS 시리즈는 PLS 160 XY 조합축과 PLS 90 Z축 MAG Spring이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양 모델은 각각 ELB(Edge Light Blocking) 장비와 웨이퍼 그라인딩 장비에 적용된 사례를 통해 참관객의 활용 이해를 도왔다.
PLS 160 XY 조합축은 장비 내 Z축에 적용됐는데, 센서를 통해 두께를 측정하는 공정에서 활약했다. PLS 90 Z축 MAG Spring 제품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상부 펀치홀 부분에 빛샘 방지막 도포에 활용되는 장비에 이식된 사례가 설명됐다. TPC메카트로닉스 관계자는 "향후 사이즈, 속도 등을 고도화한 리니어 스테이지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로보월드는 제조 및 서비스 로봇, 물류로봇, 로봇 부품, 스마트 제조 솔루션, 스마트 응용 및 소프트웨어, 드론 등을 다룬다. 또 개막 첫날부터 ‘국제 로봇 비즈니스 콘퍼런스’, ‘2023 표준공정모델 연구개발 발표회’, ‘로봇 분야 국제표준화 동향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이어진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