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유’에 초점 둔 출품작이 다수
영림원소프트랩이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한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이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한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94개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기업, 각기 다른 전공의 대학(원)생, 프리랜서 및 특정 조직에 속하지 않은 일반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팀들이 출품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최종 6개 팀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업 부문 3팀과 일반 부문 3팀 총 6개 팀이 시상대에 올랐다. 심사는 아이디어 혁신성, 시장성, 사업화 의지, 앱 구현 가능성, 제출물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기업 부문 대상은 신입사원 온보딩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한 아이티나라사람들 소속 아나사(ANASA) 팀이 차지하며 상금 1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 원은 직장 동료와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위고레고 소속 위고레고 팀이, 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은 원활한 원격근무를 위한 근태관리 서비스를 주제로 한 야근몬스터 소속 희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 부문은 피드백으로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언론정보학과 소속 도르마무 팀이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은 익명 기반의 소통 플랫폼을 그려낸 한동대 ICT창업학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소속 탈모걸스 팀이, 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은 사내 소모임 연결 서비스를 제안한 명지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소속 이상한나라의직장인 팀이 각각 수상했다.
출품된 공모작을 분석한 결과 아이디어는 ‘근태관리’, ‘동료 찾기’, ‘소통과 공유’, ‘아이디어 제시방법’, ‘업무효율 증진’, ‘온보딩’, ‘자기계발’, ‘회사생활 전반’ 등 총 10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됐다. 그 중 ‘소통과 공유’가 25개작, ‘업무효율 증진’이 21개작, ‘동료 찾기’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19개작으로 전체 공모작의 약 70%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유연한 소통과 효율적인 공유방안을 중시하는 현 세대의 트렌드가 출품작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으로 당사의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많은 기업이 플렉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현세대가 공감하는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