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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만으로 가상인물 정보 제공하는 AI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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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인물명을 검색하면 작품부터 가족관계까지 모든 정보가 '스마트블록' 형태로 제공

 

인플루언서가 만든 콘텐츠를 찾거나 소설, 영화 등 가상 세계 속 인물들의 정보를 알고 싶을 때에도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검색 서비스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 검색에서 가상 세계 속 인물명을 치면 작품부터 가족관계까지 모든 정보가 '스마트블록' 형태로 제공된다. 스마트블록이란 AI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찾는 주제별 검색 결과를 체계적으로 보기 쉽게 블록 단위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가령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장편 소설인 '오만과 편견'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을 검색하면 해당 캐릭터가 등장한 작품, 캐릭터를 연기한 연기자, 작품 속 캐릭터의 가족 관계 등을 한눈에 체계적인 블록 단위로 볼 수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가상 세계처럼 검색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도록 '지식베이스 연결 기술'을 통해 내비게이션식 서비스가 제공된다. 헬로키티의 혈액형이 무엇인지, 드래곤볼 손오공의 자녀가 누구인지 등 궁금한 정보만 뽑아 제공하는 검색 기능도 있다. 

 

앞서 네이버는 2021년 10월 통합검색을 AI 중심의 새 검색 브랜드 '에어서치(AiRSearch)' 기반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에어서치는 콘텐츠·쇼핑·로컬 단위의 다양한 AI 추천 기술·검색을 아우르는 네이버의 AI 검색 브랜드다. 

 

에어 서치는 현재 트렌드와 개인의 관심사가 반영돼 사용자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맞춤형 결과가 스마트블록 형태로 다양하게 제공된다. 스마트블록은 콘텐츠 분석에 기반한 스마트블록 생성과 사용자 취향에 기반한 스마트블록 랭킹 과정을 통해 제공되며 각 단계에는 네이버의 다양한 AI 기술이 반영돼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검색을 통해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본 경우 콘텐츠 본문 내 '추천글' 버튼을 통해 방금 검색한 키워드, 보고 있는 글의 주제와 관련된 글 등 더욱 다양한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키워드) 추천글' 버튼을 클릭하면 인플루언서 서비스 홈에서 방금 검색한 키워드와 관련한 네 가지 컬렉션을 제공한다. 각각의 컬렉션은 '방금 본 콘텐츠' 및 '인플루언서 팬 여부'에 따라 개인화돼 제공되며 찾아본 컬렉션은 언제든 다시 꺼내볼 수 있다.

 

네이버는 2020년 2월 창작자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분야별·키워드별로 영향력 있는 콘텐츠 창작자를 먼저 보여주고 자신의 취향과 맞는 창작자를 찾아 콘텐츠를 소비하는 검색 서비스다. 

 

네이버는 최근 중소상공인(SME)의 인터넷 생방송 판매 대본 초안을 상품의 특성에 맞게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AI 큐시트 헬퍼' 서비스 시범 운영에 돌입하는 등 각종 서비스에 AI 기술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초거대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할 예정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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