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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편해졌어요” 임신·육아 플랫폼 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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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나, 아기 성장사진 관리 ‘아이앨범’ 서비스 출시
빌리지베이비, 육아 어플 '베이비빌리' 3D로 업데이트

 

저출산 시대에도 육아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최근에는 육아 플랫폼이 출산 전후 부부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육아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아기의 성장 사진을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가족과 공유하거나, 친정·시댁 부모님께 아기 사진을 보여드리는 일이 한결 수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부모·양가 조부모·삼촌·이모 등 8명이 한 아이에게 지출을 아끼지 않는 현상인 ‘에잇 포켓(여덟 명의 주머니)’이 등장하기도 하면서 임신·육아 스타트업의 플랫폼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앤나, 아기 성장사진 관리 ‘아이앨범’ 베타 서비스 선보여

 

산후조리원 기반 임신·육아·출산 전문 플랫폼 기업 아이앤나는 아기의 성장 사진을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아이앨범’ 서비스를 출시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이앨범은 아기 사진이 찍힌 시점이나 장소를 자동으로 분류하여 아기의 성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한 앨범을 총 6인의 가족이 공유할 수 있으며, 가족 구성원이 올린 사진과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슬라이드 생성 기능을 제공하여, 앨범 내 사진과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되는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보리 앱 기존 서비스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확장된 기능을 제공한다. 산후조리원에서 ‘베베캠’ 서비스를 통해 녹화한 영상을 아이앨범으로 자동 연동하여 소장·관리는 물론, 가족 구성원에게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아기의 수유, 수면, 배변 등을 기록하는 ‘아이수첩’ 에서 매일 아기 사진을 기록해두면 아이앨범으로 자동 저장되어 아기의 성장 사진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이앤나의 매출액은 21년에 이어 22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년 대비 160%가량 증가해 총 매출액이 110억을 넘어서며 코로나 19로 인한 다소 위축된 시장 상황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김명진 아이앤나 기획이사는 “아이앨범은 온 가족에게 기쁨이 되는 순간, 평생 간직할 소중한 기억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서비스가 되길 원한다”며 “산모와 가족 사용자들이 아기 사진을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행복의 감정까지 교감할 수 있는 앱 서비스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앤나는 전국 산후조리원에 베베캠, 젤리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임신, 출산, 육아 플랫폼 아이보리 앱을 운영하고 있다.

 

 

 

빌리지베이비, 육아 어플 '베이비빌리' 3D로 업데이트 선보여

 

임신·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를 운영하는 빌리지베이비가 대표 캐릭터인 빌리 2D 이미지를 3D로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2D를 3D화 하는 2023 UI/UX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베이비빌리 주 사용자층인 MZ 부모에게 몰입도와 임팩트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베이비빌리 앱의 얼굴인 홈 화면 내 빌리에 입체감을 부여해 실제 태아를 마주하고 있는 듯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유대감을 강화한다는 측면이다. 3D 빌리는 베이비빌리 앱 내 '마이빌리' 설정 탭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

 

김좋은 빌리지베이비 CPO는 “3D 빌리는 차별화된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베이비빌리 앱을 통해 생동감 있는 태아의 모습을 상상하며 3D 빌리와 행복한 임신 시기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3D 빌리를 접한 베이비빌리 사용자는 “사랑스러운 빌리에 현실감이 더해져 3D 빌리로 인해 임신 기간 중 예상치 못한 위로도 받고 아기를 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빌리지베이비는 2020년 7월 베이비빌리 앱 론칭 후, 누적 콘텐츠 조회 수 2,000만 회 및 월간 거래액 20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며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베이비빌리에는 하이브리드 그래비티 유모차, 다이치 힙시트, 쁘띠엘린 오케이베이비, 폴레드 카시트 등을 비롯한 약 500여개의 육아·생활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육아용품뿐만 아니라 아동 패션, 유아 교구, 가전, 피트니스 서비스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육아 플랫폼 운영사 제제미미도 가족 커머스를 선보였다. 제제미미가 운영 중인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은 아이 사진 정리와 성장 영상, 이모티콘 제작 등의 기능을 주축으로 한 사진기반 육아 솔루션 서비스에서 2022년 가족 커뮤니티 및 또래 양육자 간 육아 기록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이용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쑥쑥찰칵은 활성화된 가족 유저라는 장점을 극대화하여 기존의 육아 버티컬 커머스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족 커머스 ‘쑥쑥마켓’을 정식 출시했다.

 

육아 버티컬 서비스가 주로 엄마만을 타깃으로 하여 육아용품 위주의 판매가 일어난데 비해 쑥쑥마켓은 아이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조부모, 이모, 삼촌 등 에잇포켓을 함께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판매되는 제품도 단순 육아용품에서 벗어나 아이를 위한 선물, 부모를 위한 선물, 조부모를 위한 선물들 다양한 카테고리로 영역이 확대됐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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