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가 제22회 세계 보안엑스포에서 아이디스 4.0 딥러닝 엔진을 적용한 국방, 산업, 주차 등 다양한 분야 솔루션을 소개했다.
아이디스는 1997년 디지털 CCTV인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출시해 디지털 보안시대를 개척한 기업이다. '누군가만의 안전이 모두의 안전'이 되도록 아이디스는 끊임없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디스는 보안을 위한 인공지능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 4.0(IDLE 4.0)'을 선보였다. IDLE 4.0은 새로운 병렬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IDLE 1.0보다 최대 4배, 오픈 딥러닝 모델보다 최대 8배 더 빠른 속도의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CCTV 영상 보안의 기본 목적은 더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더 빠르게 검색해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아이디스는 IDLE 엔진을 통해 효율적으로 현장 상황을 인지하고 통제하며, 최소한의 하드웨어로 성능을 극대화한다.
IDLE 4.0은 정제된 CCTV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학습으로 단순한 객체 구분을 넘어 침입/배회, 쓰러짐, 폭력, 도난, 유기, 화재/폭발 등 다양한 행동과 상황을 분석한다.
최소한의 하드웨어에서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도 특징이다. 하나의 CCTV 영상에서 128개의 객체를 동시에 탐지하고, 최대 64채널 영상을 동시분석할 수 있다.
Q. 아이디스의 솔루션은 어느 분야에 사용될 수 있나.
A. 아이디스의 솔루션은 국방, 산업안전, 주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국방 분야의 경우 고해상도 카메라로 외곽 경계를, AI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로 방문차량 경계, UV 불꽃감지 카메라 및 홍채&얼굴인식 리더기로 탄약고 경계 시스템을 지원해 하나 된 무인 경계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물류센터의 산업안전 관리에서는 4K 고해상도 카메라, 바코드 물류 추적 시스템, 충돌 방지, 영상 자동 백업, 스마트폰 CCTV, IoT 위치추적 시스템으로 산업 재해를 막고 생산성을 높인다.
Q. 새롭게 출시한 이동형 CCTV를 소개한다면.
A. 스마트한 산업안전 관리를 위한 아이디스 무빙 폴은 이동형 CCTV 제품이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에 따라 산업 현장의 안전이 까다롭게 요구되고 있다. 아이디스 무빙 폴은 간편한 설치, 다양한 이동 방법, 무선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CCTV 사각지대, 화재, 밀폐 구역, 고위험 작업구역에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현장 관리에 도움을 준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아이디스의 솔루션이 다방면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이유는 '기술력'에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는 아이디스는 전체 인원의 45%가 R&D 연구원인 R&D 중심 연구개발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아이디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은 과감한 R&D 투자에 있다.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의 계속적인 발전을 통해 아이디스만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