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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 부산신항에 IT 솔루션 통합한 대규모 물류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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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400평 규모 물류센터로 원스톱 3PL 서비스 확장해 보세창고 운영부터 내륙 운송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

물류 인프라 및 전문 인력, TMS/WMS 기반 IT 솔루션을 통합해 로지스팟 만의 차별화된 기업 물류 서비스 선봬


로지스팟이 부산신항 인근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

 

지난 16일 진행된 물류센터 오픈식에는 로지스팟 박재용·박준규 공동대표를 비롯해 제임스 폴테섹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및 한국3M 사장, 키멩 웡 3M 아시아 물류 총괄 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신항은 미주와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 항로상에 위치해 국내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많은 물류의 허브로 꼽힌다. 이번에 오픈한 로지스팟 부산 물류센터는 부산신항과 인접해 수출입 물동량의 취급이 용이한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해 있다. 동서간으로 석동~소사간도로가 관통하고 있고, 남측에는 국도 2호선과 연접하여 부산 및 창원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이 연결되어 진해 IC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내륙 진출이 수월한 교통요지라 할 수 있다.

 

로지스팟 부산 물류센터는 약 3,400평 규모로 대형 화물 차량 10대를 동시에 접안해 작업이 가능하다. 때문에 전국에 걸친 로지스팟의 내륙 운송망을 통해 앞으로 하루 약 20,000박스의 물량을 입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컨테이너 차량 접안도 가능한 구조로 수출입 및 내륙 운송 물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국내 수출입 기업의 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략적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류센터 내 통합관제실의 비디오 월에서 모든 공정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조치할 수 있으며, 최신 화재 안전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물류센터 오픈식에 참석한 로지스팟 박준규 대표는 “부산 물류센터는 단순한 물품 보관 창고의 개념을 넘어 보세창고와 내륙 운송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수출입 3PL 솔루션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의미한다”면서, “재고 보관과 수배송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로지스팟의 디지털 솔루션까지 통합,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고∙운송 관리로 고객사의 물류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물류센터는 로지스팟의 디지털 기술력이 더욱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3PL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최적의 운송수단을 과학적으로 배차하고, 실시간 차량 정보를 확인하며 관리하는 물류 솔루션으로 업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로지스팟의 운송관리시스템에 창고관리시스템을 연계시켰다. 이를 통해 제품 입고부터 출고까지 창고 내 재고 흐름을 추적 및 통제하고, 내륙 운송을 위한 실시간 가시성까지 일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고 운영 현황을 기반으로 한 공간 활용과 장비투입 최적화, 입출고 정확도 향상, 물류센터 간 실시간 재고현황 공유 등 빅데이터 축적과 고도화된 물류 관리가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Open API 기반으로 RF나 바코드 스캔, PDA 등의 물류 기술 장비 및 고객사가 현재 사용중인 ERP 등과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부산 물류센터는 이번 오픈식을 기점으로 한국3M의 부산DC로서 국내 수출입 물품 보관, 내륙운송 등 물류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3M은 로지스팟과 수년간 함께 해 온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해상 수출입 화물의 내륙운송 및 창고 운영 등 물류 전반에 대한 로지스팟의 경쟁력을 토대로 양사는 오랜 기간동안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물류센터 오픈식에서 참석한 한국3M 나명채 물류 본부장은 “5,000팔레트에 달하는 기존 재고 이관과 더불어 신규 입고 및 출고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단 1개월 만에 한국3M 수출입 물류 운영을 정상궤도로 진입시켰다. 이는 로지스팟의 물류 운영 역량 뿐 아니라 양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협업의 결과라 할 수 있으며 획기적인 사례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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