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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다 칼로 AI 사진전’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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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기존 전시 방식에서 탈피,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하며 전시 고부가가치화

 

이스트소프트가 스톡 콘텐츠 전문기업 게티이미지코리아와 ‘프리다 칼로 AI 사진전’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일 해당 전시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진전은 세계적인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오리지널 사진에 AI 기술로 움직임을 부여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이와 동시에 기존 방식에서 탈피한 고부가가치화 된 신규 전시 사업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리다 칼로 AI 사진전은 그녀를 대표하는 3종의 사진을 활용해 구성했으며, 영원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했다. 관람은 작년 12월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 중인 프리다 칼로 사진전 내에서 오는 3월 26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전시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의 정면 및 측면 등 다각적인 모습 구현을 위해 고도화한 자사의 이미지 제네레이터 AI 기술을 활용했다. AI가 프리다 칼로 이미지에서 인물 정보를 분석하고 학습해, 원본 이미지에 존재하지 않는 세세한 표정과 움직임을 추론해 영상으로 생성해 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마치 살아있는 듯한 프리다 칼로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양사는 미디어 아트 전문 기획사들과 함께 프리다 칼로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IP를 활용한 후속 전시를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이번 전시는 양사의 핵심 경쟁력인 세계적인 IP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휴먼 기술이 만난 성과”라며 “양사가 손발을 맞춘 첫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시작된 만큼, 앞으로 후속 전시는 물론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빠르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가 AI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버추얼 휴먼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리서치는 글로벌 버추얼 휴먼 시장이 2030년까지 5275억 8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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