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연구장비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장비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은 향후 3년간 연구장비를 보유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외부 연구장비를 활용해 연구개발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연구장비 활용 방식을 다양화,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장비의 직접 활용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시험의뢰 등 전문인력 활용도 지원한다.
올해는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제품 고도화를 위해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 활용을 위한 시험설계·분석에 60억원을 지원하고 인증·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에 3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구기반활용 사업, 연구기반활용 플러스 사업 등 기존 사업 수혜가 없는 중소기업을 우선 순위에 두고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며 연구기반공유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및 연구기반공유시스템 누리집 사업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