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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W 2023 참가업체 인터뷰] 뉴로클 이홍석 대표 “연평균 175% 급성장…배경엔 ‘누구나 사용가능’한 자동최적화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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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클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AI가 자동화 시스템과 융합하며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AI의 한 분야인 딥러닝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뉴로클의 경우,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기존 프로세스의 효율화, 제품·서비스의 품질 향상, 리소스의 절감이라는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며 연평균 175%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뉴로클 이홍석 대표는 이 모두가 가능한 게 자체 연구개발한 ‘자동최적화 알고리즘’ 덕분이라고 말한다. 2023년에는 국내외로 비즈니스를 확대하여 글로벌 딥러닝 소프트웨어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코로나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대란으로 경기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국내 산업 자동화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 성장의 중심에는 AI 같은 핵심 기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이 자동화 시스템과 융합되면서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I의 한 분야인 ‘딥러닝’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딥러닝을 활용하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제품의 안정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내부 프로세스 개선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효용이 명확하고 잠재성이 큰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딥러닝 기술을 도입할 것이며, 어느 시점에는 범용 기술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Q. 뉴로클의 주력사업은.

A. 뉴로클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자체 연구개발한 ‘자동최적화 알고리즘’ 기반의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복잡한 이미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 분류하고자 하는 니즈를 가진 고객들에게 ‘자동최적화’라는 혁신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연평균 175% 수준으로 급성장해왔다.

 

현재 현대자동차, SK, LG 등의 대기업과 국립과학수사원, 주요 대학병원 등에 납품 중이며 미주, 유럽, 아시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성공하여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Q. 2022년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으며, 2023년 계획은.

A. 2022년은 다방면으로 감사할 일들이 많았던 한해였는데, 그중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가 대표적이다. 뉴로클은 10월에 독일 ‘비전(VISION) 2022’와 미국 ‘더비전쇼(The Vision Show)’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국,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아일랜드, 노르웨이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에서는 우수상을, ‘Vision Systems Design Innovators Awards 2022’에서는 동상을 수상하며 뉴로클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렇게 쌓은 탄탄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2023년에는 국내외로 비즈니스를 확대하여 글로벌 딥러닝 소프트웨어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Q. 뉴로클 제품은 고객의 디지털 전환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나.

A. 산업별로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결국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그 핵심에는 AI가 자리하고 있다. 뉴로클의 경우, 자사의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기존 프로세스의 효율화, 제품·서비스의 품질 향상, 리소스의 절감이라는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뉴로클의 ‘누구나 사용 가능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고객은 뉴로클의 제품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미지 전처리부터 모델의 성능 평가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코딩이나 알고리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산업 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이제 막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체제와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과도기의 고객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Q. 최근 고객 니즈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A. 고객사 중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인 Neuro-T나 Neuro-X에서 생성한 모델의 성능을 현장에 적용하기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이번 v3.1 업데이트에서 인퍼런스 센터(Inference Center)기능을 추가했다.

 

인퍼런스 센터는 다양한 모델들을 도식화해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현장 적용 시의 인퍼런스 타임을 예측하여 프로젝트를 수정 및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유저는 최적의 인퍼런스 타임을 도출할 때까지 자유롭게 모델을 수정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Q. '2023년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인데, 어떤 제품들을 출품할지 간략히 소개한다면.

A. 뉴로클은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인 ‘Neuro-T’와 ‘Neuro-X’를 선보여, 종합 딥러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산업 전문가용 Neuro-T는 딥러닝 관련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간단한 과정만으로 고성능의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뉴로클이 자체개발한 ‘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을 통해 최적의 딥러닝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찾을 수 있고, 이로써 고성능 모델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딥러닝 전문가용 Neuro-X는 다양한 하이퍼 파라미터를 직접 자유롭게 조정하여 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Augmentation 같은 데이터 관련 파라미터뿐만 아니라, 모델링 관련 파라미터까지 조정 범위가 넓어 자유롭게 최적화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Inference Center(딥러닝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모델을 평가할 수 있는 공간), △Auto-Labeling(기존 레이블 기반으로 추천 영역을 제공하는 자동 레이블링 기능), △Tag&Flag(데이터별로 다양한 색상의 태그 혹은 3색 깃발 아이콘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 등의 기능을 통해 다중 모델 활용과 데이터 관리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Q. 전시 기간 부스 운영 계획은.

A. 제품의 차별화된 강점인 ‘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을 키메시지로 하여, 해당 기능을 사용하였을 때의 효용(리소스의 절감 및 프로세스 효율화)을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딥러닝 비전검사의 경우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는데, 이러한 실제 활용 사례를 보여주는 데모를 구현하여 고객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Q. 앞으로 포부에 대한 한 말씀.

A. 코로나로 인해 많은 비즈니스적인 제약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엔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독보적인 제품 개발력과 탄탄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신년에는 국내외 신시장 진출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끊임없는 제품 및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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