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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 노키아 벨연구소와 5G-Advanced·6G 통신 가속화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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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노키아 벨연구소에서 5G Advanced 및 6G 트랜스시버(TRX) 모듈의 성능 검증을 위해 키사이트 서브테라헤르츠(sub-THz) 테스트베드를 선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테스트 대상 모듈은 유리 기판의 전력 앰프, 트랜스시버 및 안테나를 포함하는 무선 주파수 집적 회로(RFIC)를 사용한다. 이는 5G Advanced와 6G의 엄청난 데이터 처리량과 신뢰할 수 있는 백홀 전송 요건 지원이 필요하다.

 

노키아는 밀리미터파(mmWave) 및 서브테라헤르츠(sub-THz) 주파수 스펙트럼을 활용, 짧은 거리에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5G-Advanced 및 6G 사용 사례 지원에 필수적인 연구 개발 가속화를 위해 키사이트 기술을 선택했다. 

 

키사이트 6G 테스트베드는 선형 및 비선형 조건에서 TRX 모듈, 전력 앰프 및 안테나 성능 검증을 위해 선택됐다. 노키아는 D 대역(110 GHz ~ 170 GHz)과 E 대역(60 GHz ~ 90 GHz)에서 복잡한 변조 기술 및 스펙트럼을 활용, 이러한 네트워크 인프라 컴포넌트를 설계했다.

 

노키아 벨연구소와 키사이트는 6G 지원을 위해 연구 중인 첨단 반도체 메소드와 기술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한 전문성을 통해 앰프의 전력 및 노이즈 성능을 높이고 첨단 데이터 변환 기술을 혁신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두 기업은 다양한 연결 솔루션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네트워크에서 보안을 유지하면서 매끄럽고 안전한 최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키사이트는 신호 발생 및 분석  툴과 벡터 신호 분석 소프트웨어 및 OTA(over-the-air) 측정 전문 지식을 활용, 설계자들이 탁월한 충실도를 갖는 넓은 대역폭의 신호를 생성하고 측정할 수 있는 트랜스시버와 프론트 엔드 모듈 및 안테나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 Brooklyn 6G Summit(B6GS)에서 키사이트는 노키아와 협력하여 노키아의 RFIC 및 라디오 온 글라스기술이 접목된 6G 테스트베드를 시연했다. 이 시연에서는 6G 테스트베드의 사용법을 소개하면서, 엔드투엔드 시스템의 단계식 컴포넌트 시리즈 또는 개별 컴포넌트의 성능을 평가했다. 

 

통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로 구성된 테스트베드는 사용된 파형의 구성과 파라미터를 빠르게 수정할 수 있어 노키아는 6G에 적용되는 폭넓은 사용 사례에서 RFIC 설계의 성능을 손쉽게 평가할 수 있다.

 

노키아 벨연구소 코어 리서치 부문 사장 피터 베터는 "키사이트와 협력하면서 차세대 무선 기술 개발에서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며 "물리, 디지털 및 인간 영역을 병합해서 유의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몰입감이 뛰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의 공동 혁신을 위해서는 산업체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키사이트 6G 및 차세대 기술 부문 부사장 지암파올로 타디올리는 "키사이트는 노키아 벨 연구소와의 협력으로 무선 통신 기술 개발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서브테라헤르츠(sub-THz) 주파수에 대한 계측 표준을 개선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 부문의 설계 기술과 관련하여 노키아와의 협력으로 5G-Advanced 및 6G 통신에 필요한 유비쿼터스 연결 패브릭의 기초가 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실현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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