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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사 설립한 클라우드플레어, “아태지역 대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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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비마이프렌즈, (주)이제이엔, (주)팀블랙버드 등 다수 국내 고객 확보

 

클라우드플레어가 한국 지사 설립을 발표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태지역 본사, 그리고 베이징, 시드니, 도쿄 지사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서울 지사를 통해 아태지역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지사는 국내 고객 확보 및 지원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클라우드플레어는 한국 지사를 새롭게 이끌어갈 초대 대표로 IT 업계에서 20여년의 경력을 쌓아온 테크 전문가인 김도균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아태, 일본 및 중국 담당 부사장 겸 상무 조나단 딕슨(Jonathon Dixon)은 “한국은 혁신과 기술의 중심지로, 세계에서 인터넷이 가장 잘 연결된 국가 중 하나다. 따라서, 클라우드플레어가 아시아 지사 확장을 위한 다음 지역으로 한국을 결정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플레어의 한국 지사와 그 팀은 고객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더 많은 기업과 사용자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걸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비공개로 보안이 유지되는 인터넷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클라우드플레어의 전역 네트워크는 아태지역 95개 도시를 포함해 100여 개 국가의 275여 도시로 뻗어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 전역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확장하면서 아태 지역에서도 추가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자사 네트워크에서 수백만의 인터넷 자산을 구동하는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미 한국에서 네오위즈, 비마이프렌즈, (주)이제이엔, (주)팀블랙버드, 하이퍼커넥트, Radish Media Inc.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 및 베스핀글로벌 등을 포함한 여러 파트너와 협력해 국내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지사의 초대 대표인 김도균 지사장은 국내 비즈니스 및 영업 활동 전반을 이끌게 된다. 김도균 지사장은 “한국 인구의 96% 이상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은 번영하는 스타트업 커뮤니티뿐 아니라, 최대 제조 업체 및 테크 기업들의 본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높은 수준의 연결성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보유한 한국 시장에서 클라우드플레어가 우리 팀, 브랜드, 그리고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갖게 됐다.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혁신의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플레어는 아태지역에 38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텍사스주 오스틴, 일리노이주 샴페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뉴욕,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워싱턴주 시애틀, 워싱턴 D.C., 토론토, 브뤼셀, 두바이, 리스본, 런던, 뮌헨, 파리, 벵갈루루, 베이징, 싱가포르, 시드니 및 도쿄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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