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메인이 한국선급과 공동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소프트웨어품질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퓨처메인은 지난 10월 17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한국선급과 함께 개발한 소프트웨어 ‘극지운항선박을 위한 KR 선체응력 감시 시스템 1.000’에 대해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체응력 감시 시스템이란 선박의 선체 거동을 감시하여 과도한 응력이나 선체운동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에게 경보를 주는 장치를 말한다.
퓨처메인은 한국선급, 대우조선해양, 극지연구소, 서울대학교, 인하대학교, 인하공전과 함께 '위성데이터 기반 통합 극지 운항 선박 및 해양구조물 건전성 관리 시스템 개발' 과제를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2개월 간 진행해오고 있다.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는 송강현 한국선급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은 “본 시스템을 통하여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극지 운항 선박과 해양구조물의 구조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도 기반 구조 건전성을 유지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극지운항 선박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휘 퓨처메인 대표는 “한국선급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극지운항선박용 선체응력 감시 스템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 우수성과 안정성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설비 모니터링 및 예지보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확보 및 소프트웨어 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해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에 따라 기능 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에 대한 내용을 시험 · 평가하여 적합한 경우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서 및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