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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소프트웨어 모빌리티’로 패러다임 전환...보안 중요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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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통합형 오토모티브OS와 OTA를 비롯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중심 핵심 기술 부상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 된 스마트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레이다, 라이다, 카메라 등 고사양 첨단 센서가 장착되고 자율주행 인프라와 협력하여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운전 환경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진화하는 것이다. 이에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Software Defined Vehicle, 이하 SDV)가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SDV는 과거 하드웨어를 통해 한정되던 자동차의 영역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차의 주요 성능과 상품을 인공지능(AI), 5G 통신 연결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차량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드웨어 교체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의 접근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다 손쉽고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 점이 큰 특징이다.

 

SDV는 단순히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운영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SDV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 하드웨어를 최적화 운영할 뿐 아니라, 운전자 및 교통흐름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DV는 기존 하드웨어의 전장화를 넘어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차량 내 탑재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합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으며, 차량 내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화와 통합, 그리고 상호호환성을 위해 계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자동차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자동차 사이버보안이다. 자동차 부품들이 전장화 되고, 내외부의 많은 부품과 서비스가 소프트웨어로 연결되면서, 차량에 등록된 개인정보, 스마트키, 자동차 운영 소프트웨어에 대한 외부 접근 경로가 많아졌다. 이는 곧 외부로부터 차량에 대한 공격 위협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미국 전략컨설팅업체 프로스트앤드설리번에 따르면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은 2018년 1억1000만 달러 규모에서 2025년 3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원격으로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차량내 적용하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번 장착되면 변경되지 않는 환경에서 외부로부터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을 운행하는 소프트웨어가 변경될 수 있다는 점과 OTA는 필연적으로 무선 인터넷 망과 클라우드 등과 연계되어 있어 각종 보안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완성차 업체는 물론 자동차 부품사를 비롯해 자동차 보안회사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 투자 및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시옷은 하드웨어 기반의 OTA 보안 모듈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회사다.

 

시옷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일반적인 보안기업과 다르게 자동차의 전장 환경을 고려한 하드웨어 연계 보안 기술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시옷의 OTA 보안 기술은 글로벌 OEM 보안 규격에 따라 하드웨어 보안모듈 기반의 시큐어부팅 및 OTA 보안 인터페이스, 보안 리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한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지금의 자동차는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된 스마트카로 진화됐으며, 그 결과 소프트웨어로 여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로 자연스럽게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주 대표는 "자동차의 많은 부분들이 소프트웨어에 의존할 수록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옷은 이를 위해 까다로운 보안 규제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시옷만의 특별한 보안 기술력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는 최근 티맵모빌리티와 자동차 보안 및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우토크립트는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WP.29 규제에 충족하는 CSMS(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 기반 기술을 티맵 오토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보안 기술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자체 및 정부 정책에 맞춰 한층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장기적 사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자동차 사이버 보안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보안 시장 선도기업 사이벨럼을 인수했으며 지난 10월엔 LG유플러스, 크립토랩과 함께 양자내성암호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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