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에이아이노미스는 두바이에서 개최된 지텍스 노스스타 두바이 2022(GITEX North Star Dubai 2022)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에이아노미스는 '노코딩 AI'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고 복수의 투자상담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지텍스 노스스타 두바이는 중동·북아메리카·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정보통신 전시회 지텍스(GITEX)와 연계된 스타트업 행사로, 중동 및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세계 6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큰 행사다.
AI부스에 참가한 에이아이노미스는 현재 개발 중인 노코딩AI 플랫폼을 각국의 투자자와 기업들에게 선보였다.
노코딩AI는 복잡한 코딩 없이 실무자가 직접 원하는 AI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맞춤형 AI를 생성할 수 있는 자연어·노코드 기반 AI 컨설팅 툴이다. AI 전문인력이 없거나 적은 비용으로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에이아이노미스는 복수의 바이어들로 부터 데모 요청과 현지 VC들의 현실성있는 투자문의를 연결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에 기반을 둔 Modus VC의 투자담당자 안드레는 "에이아이노미스는 적절한 장소, 적절한 시기에 AI 솔루션에 대한 실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기업"이라며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투자 밸류를 조정하겠다"고 관심을 보였다.
미국,인도,UAE 기반 IT회사 HGX technologies의 사티야는 "직원 교육을 위한 AI서비스를 찾고 있는데, 에이아이노미스의 노코딩AI가 적절한 것 같다"며 향후 MOU 체결 및 협업을 논의했다.
김시원 에이아이노미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자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고 투자 유치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후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노미스는 오는 11월 노코딩AI 플랫폼 MVP 출시 예정이며, 12월 화이트 캐슬 파트너스와 글로벌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