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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생긴 한포진, 증상과 치료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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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은 손바닥이나 발바닥 피부 내에 작은 물집을 형성하는 재발성 습진성 피부질환이다. 종종 손가락의 측면도 침범한다. 작은 물집들이 서로 합쳐져서 큰 물집을 형성하기도 하며, 붉은 홍반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남녀의 발병 비율은 비슷하고 젊은 층에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병은 습진과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지 않은데, 물집이 터지게 되면 2차 감염 위험이 있어 되도록 손대지 않는 게 좋고, 증상이 심해지면서 부종을 비롯한 각질, 진물, 갈라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들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접촉 알레르기 항원 노출이나 자극성 노출 없이 발생하는데, 땀이 많이 나는 것이 악화요인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악화되고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으며, 손발에 다한증이 있는 경우 흔하게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금속물, 세제, 물 등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발생률이 높아 환자는 물, 세제, 금속 등을 피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2~3주 정도 지속되다가 표피가 탈락하며 호전되며, 한 번 발병하면 재발이 흔하며 전신 접촉피부염, 먼지진드기, 곰팡이 감염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프리허그한의원 이형탁 원장(울산점)은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의 영향으로 피부 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이 병은 초기에 작은 물집으로 시작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면 빠른 속도로 악화될 수 있어 발병 초반에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우리 인체의 면역력 문제로 보고 있다. 개인의 체질과 피부에 나타난 증상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는데, 단순히 바르는 것 이외에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해독력 회복 치료를 적용한다”고 전했다.


증상 완화에는 치료와 병행하여 심신의 안정도 필요하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증상의 악화 요인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 그리고 7~8시간의 충분한 수면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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