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프리마가 세계 각국에 얼굴 및 지문 인식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출입인증 제품을 대량 수주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는 전 세계에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두 데이터센터 기업 2곳과 미국에서 대규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슈프리마의 출입 인증 제품이 도입됐다고 전했다.
최근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센터의 보안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여간 전 세계인들이 만들어내는 데이터양이 폭증하면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슈프리마의 출입통제 시스템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도 얼굴 인식 제품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아랍에미리트 국영 석유회사 에드녹이 페이스스테이션 F2 약 500대를 도입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페이스스테이션 F2와 지문인식 제품인 바이오라이트 N2를 도입했다.
또한, 슈프리마는 출입통제 시장의 성장성이 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유의미한 수주 사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만 푸첸그룹의 베트남 공장에 대규모로 페이스스테이션 F2 제품을 수주했고, 필리핀의 국영 전력회사인 NGCP에 지문 인식 제품인 바이오엔트리 W2 약 800대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최근 생체 인식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얼굴과 함께 지문 인식에 대한 수요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해 더욱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슈프리마는 보안이 필요한 모든 곳에 당사 고유의 AI 기술이 적용된 최고의 출입 통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