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그가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서 콜드체인 모니터링 디바이스 OTQ(One Time QR-code)와 이를 활용한 관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OTQ는 물류 상태를 나타내는 QR코드를 설정 시간 단위별로 생성해 저장한다.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모든 물류 상태와 이력을 해당 스마트폰과 관제 소프트웨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윌로그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은 번거로운 확인 절차 없이 클라우드 내 데이터를 통해 제품별 온도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 충격 등 이동 과정 중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광범위한 데이터 영역을 관리한다.
관계자는 "어플리케이션이나 별도의 리더기 없이도, 카메라로 QR을 스캔하기만 하면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종이 문서가 아니라 전자 문서 형태로 인수증을 발급하기 때문에 절차를 단순화할 수 있다"며, "시스템 앞단에 있는 물류 시스템과 연동해서 차량 단위의 관리가 아니라 제품 단위의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KOREA MAT 2022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국제포장기자재전, 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등과 함께 열린 KOREA MAT 2022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각광받는 물류 IT 솔루션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해 운송 서비스, 유통 솔루션 및 기기, 매장 관리 시스템 및 관련 기자재, 보관 설비 및 운송‧보관 용기, 운송 포장, 콜드체인 솔루션, 물류창고시설, 운반‧운송 장비 및 부품 등 물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물류 산업 전문 전시회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