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대 ICT 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22에서 MORAI SIM Drive 전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모라이가 커뮤닉아시아(CommunicAsia) 2022에서 자사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MORAI SIM Drive를 소개한다.
커뮤닉아시아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ICT 박람회로, 6월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에서 3일간 진행된다.
모라이는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의 코어 엔진을 설계, 개발해 풀스텍(full-stack)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율주행 차량 및 자율 시스템을 위한 시뮬레이션 툴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라이의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MORAI SIM Drive는 실제와 동일한 시뮬레이션 환경, 센서 및 차량 모델을 통해 가상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검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밀도로지도(HD Map)와 고성능 3차원 그래픽엔진을 사용해 도로 환경은 물론 지형지물까지 현실과 동일한 3D 가상환경을 구축해 준다. 또한 기상변화, 시간에 따른 조도변화까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환경을 구축해 자율주행차 및 시스템 검증을 돕는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자율주행차는 미래 자동차 사업의 핵심 영역으로, 모라이는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는 고객들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라이는 지난 2월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해, 누적 투자금 약 3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미국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 고객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독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법인 추가 설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