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시장은 전력 소비에 효율적인 엣지에 배치하는 고성능 저전력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AI 솔루션에는 일반적으로 고성능 멀티 코어 마이크로프로세서(MPU)에서만 볼 수 있는 고급 이미징 및 오디오 기능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기능은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개발자가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성능 주변장치를 구동하며 최대 1GHz로 동작하는 SAMA7G54 Arm Cortex A7 기반 MPU를 출시했다. SAMA7G54는 MIPI CSI-2 카메라 인터페이스 및 기존의 병렬 카메라 인터페이스가 모두 포함돼 있어 개발자가 정확한 기능 구현으로 저전력 스테레오 비전 애플리케이션 설계가 가능하다.
마이크로칩은 시장에서 전력 소비가 가장 낮은 MPU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SAMA7G54는 전압 및 주파수 스케일링뿐 아니라 유연한 저전력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저전력 구현을 리눅스 지원 MPU의 1GHz 성능 등급으로 확장한다.
임베디드 개발자는 해당 MPU를 마이크로칩의 새로운 전력 관리 IC(PMIC)인 MCP16502와 결합해 최고의 전력 소비량 대비 성능을 위해 최종 애플리케이션을 미세하고 유연하게 설계하며, 전체 시스템 비용을 최대로 낮추도록 최적화한다.
MCP16502는 SAMA7G54를 위한 마이크로칩의 메인라인 리눅스 배포판의 지원을 받으므로 사용 가능한 저전력 모드에서 손쉽게 진입 및 종료가 가능하며, 동적 전압 및 주파수 스케일링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의 MPU32 사업부 부사장인 로드 드레이크(Rod Drake)는 “SAMA7G54는 개발자가 전력 및 성능이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해 엣지에 구축하는 리스크 적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이제 전력 소비량이 훨씬 더 높은 멀티 코어 MPU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성능 이미징 및 오디오 중심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디바이스는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용으로 4개의 I2S 디지털 오디오 포트, 8-마이크 어레이 인터페이스, S/PDIF 송수신기, 4개의 스테레오 채널 오디오 샘플 레이트 컨버터와 같은 향상된 오디오 기능을 통합한다. 또한, 복수의 마이크 입력이 장착돼 음원 위치 추정을 개선해 스마트 스피커 또는 화상 회의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킨다.
SAMA7G54는 또한 Arm TrustZone 기술을 보안 부팅, 보안 키 스토리지, 가속화와 같은 기능을 갖춘 암호화 기능과 통합한다. 고객은 마이크로칩의 보안 전문가와 협력해 보안 요구사항을 평가하고 설계에 적합한 보호 수준을 구현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