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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W 2022 참가업체 인터뷰] 투테크 남의조 대표 “친환경 프린터 기술 강조…올해 해외진출 원년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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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임근난 기자 |

 

“친환경 프린터 기술을 앞세워 전 세계 열전사프린터 시장 1%를 확보하겠다.” 투테크의 남의조 대표는 2022년을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한다. 투테크가 개발한 레이저 라벨프린터는 인쇄한 라벨이 마찰에 지워지지 않고 리본과 헤드를 사용하지 않아 로스율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친환경적이어서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인쇄 기법으로 국내외 특허 및 레이저 라벨의 UL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남의조 대표는 “라벨지에 라벨을 인쇄하는 방식에 이어 제품에 직접 마킹하는 형식의 라벨이 증가하고 있다”며, “라벨 제조뿐만 아니라 라벨링에 대한 전체적인 솔루션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투테크는 세계 최초로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라벨프린터를 개발한 회사이다. 2003년 회사가 설립된 이래로 인류 생활의 윤택을 목표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 열전사 프린터의 표면 인쇄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라벨 중간층 인쇄 기법으로 국내외 특허 및 레이저 라벨의 UL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한, 환경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요즘, 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실감하며 PET재질의 리본 및 프린터 헤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레이저 라벨프린터를 통해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레이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급변하는 제조 및 유통 시스템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인더스트리4.0, 스마트 팩토리 영역에서 투테크는 어떤 역할을 수 행할 수 있다고 보는가.

A.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라벨은 인더스트리4.0,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공정이 자동화, 지능화로 변해가는 시대에 생산의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다. 라벨을 붙이는 과정에서 기존 열전사 라벨프린터로 인쇄한 라벨은 마찰에 지워지거나 리본, 헤드의 문제로 발생하는 로스가 많아 로스율이 높았다. 레이저 라벨프린터로 인쇄한 라벨은 마찰에 지워지지 않고 리본과 헤드를 사용하지 않아 로스율을 줄일 수 있다. 줄어든 로스율은 생산 속도의 향상과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다.

 

Q. 2021년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으며, 2022년 기대는.

A. 코로나로 인해 떨어진 매출이 2021년 상반기에는 코로나 이전으로 올라가는 과정이어서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신제품에 대한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2022년에는 매출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리라 본다.

 

Q.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어떤 경쟁력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갈 계획인가.

A. 코로나19로 국제 공급망 재편,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어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도 라벨을 이용한 제품 관리는 계속해서 이루어질 것이며 라벨의 필요성은 더욱 대두될 것이다.

 

또한, 라벨지에 라벨을 인쇄하는 방식에 이어 제품에 직접 마킹하는 형식의 라벨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저희 투테크만의 독보적인 레이저 마킹 기술을 이용한 레이저 마킹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라벨 제조뿐만 아니라 라벨링에 대한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Q. 최근 고객들의 요구사항도 많이 변화되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

A. 최근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여 에멀전 재료를 기반으로 한 레이벌과 식물성 소재와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레이벌,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이용하는 레이벌이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고객들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친환경 레이벌을 찾고 있다. 레이저 라벨 프린터는 인쇄 후에도 PET플라스틱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점, 토너와 잉크와 같은 소모품이 필요 없는 친환경 프린트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전시회 참여, 온라인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및 장비제조 업체들이 UDI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지워지지 않는 바코드라벨을 사용하기 위하여 저희 투테크의 레이저 라벨프린터를 적용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좀 더 강화된 UDI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여 레이저 라벨프린터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Q. 4월에 열리는 ‘2022년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2)에 참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나.

A. 주력 레이저 라벨 프린터 제품인 TTE-72FK, TTE-72FX, TTE-72FW 그리고 CO2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 제품의 특징은 레이저로 인쇄하기 때문에 리본이 필요 없고 그래서 PET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 열전사 라벨프린터 헤드와 같은 소모품이 필요하지 않으며 헤드가 없기 때문에 헤드가 마모되어 바코드가 잘못 인쇄되는 문제도 없다. 그 외에도 라벨 중간층에 인쇄를 하기 때문에 바코드와 데이터가 화학물질 및 마찰에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Q. 마지막으로, ESG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앞으로 포부와 계획은.

A. 코로나 시대에도 공산품의 매출은 줄지 않고 있고 특히 자동인식 분야는 택배 수요로 인해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시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미주, 유럽 등과 같이 선진국 위주로 CES(미국)와 Label EXPO(유럽)전시회를 참가하고 전 세계 열전사프린터 시장에서 1%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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