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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조지아주에 5.9조원 들여 공장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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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생산 목표…연간 생산대수 40만대 이를 것

리비안 3분기 매출 11.8억원, 영업손실 1.4조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은 조지아주에 50억 달러(약 5조9,260억원)를 투자해 새로운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12월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쪽 모건 카운티·월튼 카운티에 연간 40만대 생산능력을 가진 공장을 새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안은 내년 여름 착공해 2024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신축공장이 들어서면 7,5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비안은 일리노이주에 있는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도 연간 15만대에서 20만대로 늘릴 예정이라면서 이 증축으로 내년에 800∼1,000개 정도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예전 미쓰비시 자동차 공장을 매입해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으나, 현재 생산량이 수백대 수준에 그쳐 올해 생산 목표인 1,200대를 달성하기 힘든 상태라고 소개했다.

 

리비안은 전날까지 7만1,000대의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이며, 아마존으로부터도 배송 차량 주문량도 10만대에 이른다.

 

한편 리비안은 3분기에 100만 달러(약 11억8,000만원) 매출에 12억 달러(약 1조4,2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의 판매량은 386대였다.

 

리비안은 지난 9월 전기차 픽업트럭 'R1T'를 시장에 내놓았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09년 설립한 리비안은 테슬라의 대항마가 될 것이란 긍정적 평가 속에 많은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

 

리비안은 지난달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통해 137억 달러(약 16조2,000억원)를 조달했고 상장 전에도 아마존과 포드자동차 등으로부터 100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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