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이하)이 개최됐다.
포럼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노사발전재단 등 4개 기관이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공적 안착과 전국적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 및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통상적인 투자·고용을 넘어 지역의 노·사·민·정 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신규 투자와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주도의 맞춤형 일자리 모델로, 이번 정부 들어 일자리경제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19년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밀양, 횡성, 부산, 군산, 구미, 신안, 대구 등 총 8개 지역에서 9건의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10여개 지역에서도 각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상생협약 체결지역 중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광주, 밀양·횡성, 군산·부산 등 5개 지역에서는 약 9081억원의 투자와 1300여 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그간의 경험과 상생의 노하우를 나누고 상생의 길을 찾아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길을 찾는다면 정부는 언제든지 전폭 지원할 것이며 혁신적 포용국가의 미래를 열고 있는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