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오토메이션애니웨어와 ETR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RPA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 RPA 도입이 전년대비 1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일부로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RPA를 도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RPA의 현재 영향과 미래 전망을 다룬 ‘Now & Next: RPA 현황 보고서’는 1000개 이상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고객 기업과 9개 산업 분야의 글로벌 2000 및 포춘 500대 기업의 기술 의사결정권자 수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지난 상반기에 이어 2번째 버전이다.
RPA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전용 RPA를 선택하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RPA를 선택하는 기업에 비해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향후 1년 동안 클라우드 전용 RPA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2% 증가해 4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온프레미스 RPA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현재의 1/4 수준인 10%로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평균 ROI가 250%에 달하는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최고 성과 기업의 경우는 무려 380%의 ROI 달성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RPA가 실질적이면서 동시에 신속한 성과를 지원하는 기술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ROI뿐 아니라 클라우드 RPA로 비즈니스 이용자와 개발자들의 생산성도 대폭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RPA의 최대 이점으로 생산성 향상을 꼽았으며, ‘고부가가치 업무로의 인력 배치’가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놀랄 만한 생산성 향상 덕분에 더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향상, 혁신 가속화 등 현재 직면하고 있는 긴급한 비즈니스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RPA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클라우드 RPA는 신속한 구현, 혁신, 복원력, 보안을 갖춘,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최고의 플랫폼이다.
박준용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지사장은 “오토메이션애니웨어 고객들은 펜데믹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복원력 강화에 무엇보다 중요하며, 클라우드 RPA가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수 요소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반기에 보여준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RPA 현황 보고서도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즉시 공개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