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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봇테스트필드 대구로 낙점...6개 지자체 경쟁

2023년부터 7년간 3천억 원 투입해 로봇기업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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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 부지 유치 선정 결과 대구시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21일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부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왔다.


서울, 부산, 광주, 경남, 충남 등 6개 지자체가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입지 조건, 지자체의 지원 등을 평가해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 일원을 선정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은 서비스 로봇 규제 혁신을 위한 인증 체계와 실제 환경 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비스 로봇 신시장 창출, 사업화 촉진 지원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7년간 총사업비 3천억 원을 들여 로봇 데이터 센터와 테스트필드 구축(1천600억 원), 서비스로봇 공통기반기술개발(1천400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대구에 들어서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의 연구 개발부터 실증과 규제 개선, 테스트베드 운영, 사업화 지원 등 일련의 로봇 기업 지원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로봇 기업 수 662개, 고용 인원 1만1천799명, 매출액 4조1천억 원 규모에 이르는 로봇산업 선도 도시로서 대구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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