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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공개...뭐가 달라지나?

업무, 학습, 게임에 최적화...무료 업그레이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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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함수미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1(Windows 11)을 공개했다.

 

윈도우 11은 업무, 학습, 게임 등에 최적화돼 뛰어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단순화된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개방된 에코시스템 구축 ▲최신 게이밍 기술 구동 등의 주요 기능을 발표했다.

 

윈도우 11은 올해 안에 신규 생산되는 PC에서, 그리고 적격한 윈도우 10 기반 PC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단순화된 디자인으로 생산성 향상

 

먼저 윈도우 11은 새롭고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기능으로 사용자의 생산성과 창의성 증대를 지원한다. 시작 버튼은 화면 중간에 위치하며,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필요한 항목을 보다 간편히 찾을 수 있다. 시작 메뉴는 사용자가 이전에 열었던 파일 목록을 보여주는데,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기술 적용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디바이스에서 작업하던 문서도 연동되어 쉽게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스냅 레이아웃(Snap Layouts), 스냅 그룹(Snap Groups), 데스크톱(Desktops) 등 사용자가 창을 구성하고 화면을 최적화하는 신규 기능은 더 간편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스냅 기능은 다중 창을 통해 여러 앱에서 유연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데스크톱 기능을 통해서는 업무, 게임, 학업 등 사용자 용도에 맞게 PC 공간을 나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공간 간 전환도 간단하다.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제로 트러스트로 디바이스 보호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됐다. 원격 수업, 재택 근무가 증가하면서 이를 위한 하이브리드 작업 및 학습을 위한 운영체제가 필요해졌다. 윈도우 11은 성능, 보안 및 관리 효율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능률적이고 개인적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보안 기술이 내장되어 있고, 제로 트러스트 지원 운영 체제를 제공해 디바이스의 데이터와 액세스를 보호한다.

 

 

윈도우 11에서는 중요한 정보에도 더욱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다. 위젯(Widget)은 인공지능 기반 뉴스 피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에서의 최고의 브라우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위젯은 윈도우 내에서 크리에이터와 발행인들이 개인화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열어준다.

 

업그레이드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안드로이드앱 다운 가능해져

 

윈도우 11에서는 속도, 다양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완전히 재탄생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도 선보인다. 먼저 보안과 가족 보호 검사를 거친 광범위한 자사 및 타사 앱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또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앱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앱을 아마존 앱 스토어를 통해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과 마찬가지로 윈도우 11에서도 핵심 설계 원리인 앱 호환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50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앱 어슈어(App Assure)를 활용해 호환성 문제를 추가 비용 없이 해결할 수 있다.

 

최신 게이밍 기술 구동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 시스템 하드웨어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윈도우 11에서 최신 게이밍 기술이 구동되도록 했다. 윈도우 11에서는 ▲다이렉트X 12 얼티밋(DirectX 12 Ultimate)’은 고프레임률로 몰입감 있는 그래픽을 구현 ▲‘다이렉트 스토리지(Direct Storage)’는 로딩 시간을 단축하고 디테일한 게임 환경 제공 ▲’자동 HDR(Auto HDR)’은 다채롭고 생생한 색상을 제공해 매력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 ▲‘PC용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for PC) 또는 얼티밋(Ultimate) 멤버십’ 고객은 100개가 넘는 고품질 PC 게임과 신규 게임에 접근 가능한 기능을 선보인다.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개방적인 에코시스템 구축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리에이터와 개발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윈도우 11은 보다 개방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개발자의 이익을 지원하고, 사용자에게도 더 많은 앱, 게임, 영화, 웹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먼저 개발자와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는 Win32 또는 PWA(Progressive Web App)와 같이 구축된 앱 프레임워크에 관계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로 애플리케이션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익 분배 정책에도 진보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앱 개발자는 자신의 커머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가져와 100% 수익을 가져갈 수 있으며, 앱 개발자는 85:15라는 경쟁력 있는 수익 분배 비율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커머스 활용이 가능하다.

 

윈도우 11 업데이트를 위한 최소 사양

 

PC에 윈도우 11을 설치하기 위해서 프로세서는 2개 이상의 코어가 장착된 1GHz 이상의 호환되는 64비트 프로세서 또는 SoC(System on a Chip)가 필요하다. 4GB 이상의 RAM이 필요하고, 64GB 이상의 저장 공간이 요구된다. 그래픽 카드는 DirectX 12 이상(WDDM 2.0 드라이버 포함)과 호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9인치 이상(HD 해상도)(720P)가 요구되며, Microsoft 계정 및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자세한 요구사항/최소 사양은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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