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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_바이스트로닉코리아 최영철 대표이사] “고객과 소통 강화로 판금 산업 디지털화에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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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임근난 기자 |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판금 가공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회사이다. 이 회사의 고품질 솔루션은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보급형 절곡기, 파이버 레이저, 분리형 로봇 절곡기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최영철 대표이사는 “자동화와 스마트 팩토리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효율과 생산성 있는 기계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Q. 바이스트로닉의 전략사업은.

A. 요즘 인더스트리4.0, 스마트 팩토리 등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는 중소기업에 맞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높은 가성비의 보급형 절곡기와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첨단 파이버 레이저, 고성능에 경제성까지 갖춘 한국형 절곡기, 그 외 분리형 로봇 절곡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Q. 현재 이러한 절곡기와 레이저 장비는 고객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할 수 있나.

A. 사실 우리의 주요 고객사인 임가공 분야는 작업 범위가 매우 넓다. 그 얘기는 임가공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주문받다 보니 기계가 상당히 큰 범주의 일을 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파이버 레이저와 절곡기도 다양한 레이저 출력 지원과 작업 환경에 따른 다양한 금형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기계에 인공지능 데이터를 심어 작업자가 특별한 경험과 기술이 없어도 쉽게 작업이 가능한 장비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이 인공지능 장비는 절단하는데 철판 두께가 다르고 재질이 다르지만, 기계가 스스로 감지해서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거기에 알맞은 절단 품질을 얻어낼 수 있다.

 

Q. BUTECH 2021에서는 어떤 제품을 선보였나.

A. 신제품으로 보급형 절곡기 ‘Xpress 50’과 첨단 파이버 레이저 ‘BySmart Fiber 3015’, 15kW 파이버 레이저 ‘ByStar Fiber 4020’을 출품했다.

 

먼저, Xpress 50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바이스트로닉 절곡 노하우가 결합된 가성비 높은 절곡기이다. 이 제품은 O형 프레임 구조로 뛰어난 제품 강성 보장과 폭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하며, 단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초보자도 쉽게 작업이 가능하다.

 

2kW~10kW의 레이저 출력을 지원하는 BySmart Fiber 3015는 최신 ByVision Cutting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SSC2 절단 헤드를 적용, 빔쉐이퍼(옵션) 기능으로 산소 절단 성능을 더욱 개선했다. 또 자동노즐 교환기(옵션) 적용으로 자동화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ByTrans Extended, ByTrans Cross, ByTower 자동화 장비를 지원한다.

 

ByStar Fiber 4020은 10kW 대비 최대 86% 가공 속도 증가와 3kW~15kW의 다양한 레이저 출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파이버에 최적화된 바이스트로닉 전용 SSC2 절단 헤드를 적용했으며 ByTrans Extended, ByTrans Cross, BySort 등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이 결합되어 있다.

 

한국형 절곡기 Xact Smart는 다이내믹 클라우닝 적용으로 카누현상과 바나나 현상을 차단하며 사용이 쉽고 편리한 22인치 ByVision Bending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그 외에도 압도적인 생산성의 80톤×1.5톤 고속 절곡기 ‘Xpert 80’과 전 세계 유일의 분리형 로봇 절곡기 ‘Mobile Bending Cell’도 소개했다.

 

 

Q. 인공지능 요소가 들어간 제품도 있다고 들었다.

A. 12kW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의 경우 레이저 빔이 0.15미리로 매우 가늘다. 그런데 레이저 광선이 나와서 철판 절단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센터를 잡아줘야 한다. 예전에는 센터링을 작업자가 수동으로 했던 일을 이번에 나온 제품은 인공지능이 결합되어 스스로 센터를 잡는다. 어떤 재질이나 어떤 두께든 어떤 환경에서도 기계가 스스로 최적 조건의 센터를 잡아서 작업을 하게 된다.

 

Q. 이번 전시회에는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나왔나.

A. 계약에 대한 큰 기대감보다는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그동안 코로나로 전시회를 열지 못하다 보니 고객들이 이런 행사를 목말라 있었던 것 같고 새로운 제품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보러 와주었다. 우리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워, 출품된 장비 모두 다 계약이 완료될 정도였다. 하지만 계약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는 서비스라고 본다. 기계는 언제든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후 서비스를 우리가 얼마만큼 발 빠르게 대응해주느냐가 앞으로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Q. 중장기 계획은.

A. 앞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고객의 어려운 부분을 해소시키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자동화와 스마트 팩토리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효율과 생산성 있는 기계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 새로운 사옥을 짓고 있는데, 여기에 작은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어서 교육센터로 활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서 새로운 인재를 배출하고 고객들이 스마트 팩토리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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