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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ECH 2021] 대양기전, 이동식 에어컨의 새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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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대양기전은 지난 5월 26일부터 총 4일간 개최된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이동식 에어컨 제품군을 선보였다. 대양기전은 36년간 축적된 냉동공조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및 업무용 이동식 에어컨을 개발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시회 참가 계기와 준비과정은?

 

대양기전은 제어반 에어컨 생산으로 공작기계·로봇 제작 기업의 냉각 설비를 책임져온 기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가 망설여지긴 했으나, 자사는 부산 본사를 비롯해 사천 공장 등 영남권 중심으로 조성돼있어 위치적 이점을 고려해 참가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고객사와의 만남과 잠재 고객사의 발굴, 신제품 소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나 서비스는?

 

기존에는 B2B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어반 에어컨, 팬 쿨러, 공작기계나 로봇 설비에 들어가는 쿨링 제품을 제작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사는 대기업에 의존했던 매출 비중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매출처를 다변화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발 빠르게 B2C 제품 개발에 나섰다. 자사가 주력해온 분야가 쿨러, 에어컨, 냉각기 등의 제품이다 보니 B2B 고객군 확보에 있어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개발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BUTECH 2021에서 선보인 솔루션은?

 

실내기와 실외기가 일체형인 이동식 에어컨은 장소 제약을 최소화하고 이동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실내에서 사용하게 될 때는 열·응축수가 발생한다는 단점도 있다. 자사가 개발한 이동식 에어컨 ‘드림쿨’은 소형화 및 경량화해 이동이 간편하며, 소비전력이 낮아 전기요금이 저렴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자사가 개발한 응축수 자가 증발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운 열 또한 공기분산 하우징이 적용돼 열 발생을 최소화하며, 냉풍이 나오는 자바라 덕트는 수동 및 자동으로 360° 회전이 가능해 자유자재로 바람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거둘 수 있는 효과는?

 

이 제품군은 현재 1구용·2구용·3구용으로 구성돼있으며, 올해 KC 안전인증을 준비 중이다. 자사 제품은 각종 산업현장을 비롯해 휴게소, 식당, 주방, 야외 캠핑장, 골프연습장,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작년의 경우, 식당 주방에서의 수요가 높았다. 우리는 기존 제품에 자사가 개발한 부가적인 기능을 더해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국내 대리점 계약,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양기전의 하반기 계획과 향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에어컨 제품 특성상 현재부터 9월까지는 전사적 역량을 다해야 하는 시기다. 제어반 에어컨 고객 또한 지속 관리하면서 기존에 주력하지 않았던 조선, 플랜트 등의 분야까지도 고객사를 확보해 시장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끝으로, 자사는 그동안 냉방제품 개발에 치중해왔지만, 가을이나 겨울과 같은 비수기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난방 제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종합가전 업체로 거듭나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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