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래티스 반도체가 자사 FPGA 설계용 소프트웨어 툴의 최신 버전인 ‘래티스 Radiant 2.1’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버전은 래티스의 넥서스(Nexus) FPGA 개발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제품 출시 후 불과 6개월만에 소개되는 두 번째 제품군인 범용 ‘래티스 센추리-NX(Certus-NX)’ FPGA를 지원하며, 기능과 설계 유연성을 높이는 SystemVerilog 하드웨어 기술 및 검증 언어(HVDL)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래티스 Radiant 설계 소프트웨어는 산업/자동차, 통신/컴퓨팅, 컨수머 등 광범위한 시장을 위한 래티스 FPGA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한다.
새로운 Radiant 2.1 버전은 네이티브 합성 툴에서부터 스키매틱 뷰어(Schematic viewer), 계층구조 뷰어(Hierarchical viewer), 설정 마법사, 디버깅 툴에 이르는 전체 설계 플로우에 걸쳐 SystemVerilog를 지원한다. 이처럼 생산성 높은 코딩 기법은 온칩 디버깅 및 그 밖의 다른 작업들을 줄임으로써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래티스 FPGA 기반 제품의 출시를 앞당길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Radiant 버전은 각 I/O 신호 또는 버스에 정확한 핀 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I/O 플래너 지원을 통해 툴의 드래그앤드롭 GUI가 재설계됨에 따라 사용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다른 FPGA 공급회사들이 제공하는 설계 소프트웨어와 비교할 때, 래티스 Radiant는 동급 최고의 파일 크기와 다운로드 시간을 자랑한다. Radiant 소프트웨어는 경쟁사 제품보다 파일 크기가 20배 더 작고 설치는 10배 더 빠르다. 따라서 고객들은 신속하게 툴을 다운로드하여 래티스 FPGA에 기반한 자신의 애플리케이션 설계에 재빨리 착수할 수 있다.
래티스 반도체의 로저 도(Roger Do) 제품 라인 담당 선임 매니저는 “많은 FPGA 설계자들이 SystemVerilog를 이용하는 설계 솔루션으로 옮겨가고 있다. SystemVerilog는 코딩 효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설계 플로우의 모든 단계에서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세밀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래티스의 최신 저전력, 소형 폼 팩터 FPGA 아키텍처에 기반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할 때, 래티스 Radiant 설계 툴은 개발자가 네트워크 내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저전력 프로세싱 및 연결성을 신속하게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Certus-NX 제품군 외에, 래티스 Radiant는 임베디드 및 스마트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CrossLink-NX FPGA는 물론, 초저전력 소형 폼 팩터 래티스 iCE40 UltraPlus FPGA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