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스마트공장 추진 중소벤처기업들, “시설투자 비용 부담 크다(78%)”

URL복사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 84%, 생산설비 스마트화 확대할 것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공장 또는 스마트 생산설비 확대 계획에 84.4%가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큰 애로사항은 ‘시설투자 비용 부담(77.8%)’과 ‘전문 인력 부족(1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제조현장 스마트화) 수준은?
기업이 판단하는 스마트공장 도입 수준은 ‘기초단계’와 ‘중간 1단계’가 각각 3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중간수준 2단계(14.8%) > ICT 미적용(9.4%) > 고도화 단계(5.5%) 순이었다. 이는 정부에서 파악하는 스마트공장 도입 수준과 차이가 있는 응답으로, 보고서는 중소벤처기업이 스마트공장 수준에 대한 개념적 이해가 다소 부족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림1. 스마트공장 도입수준 (단위 : %)

 

스마트공장(제조현장 스마트화) 도입 기대효과는?
제조현장 스마트화를 위한 시설도입 이후 기대하는 단기적 성과로 생산성 향상(1순위 70.3%, 종합순위 31.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품질개선(종합순위 기준, 19.3%) > 납기단축(14.4%) > 비용감소(11.4%) > 불량률 감소(9.5%) 순으로 단기성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적인 기대성과로는 ‘기업의 혁신능력 강화(1순위 52.3%, 종합 26.4%)’가 가장 높았으며, 고객중심의 소품종 대량생산 가능(종합순위 기준, 20.7%) > 글로벌 수준과 기술·품질 격차 해소(20.1%) > 신사업 영역 진출확대(16.2%) 순으로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했다.

 

그림2. 제조현장 스마트화를 통한 기대하는 단기적인 성과 (단위 : %)

그림3. 제조현장 스마트화를 통한 기대하는 장기적인 성과 (단위 : %)

 

스마트공장(제조현장 스마트화) 확대 계획은?
스마트공장 또는 제조현장의 스마트화 확대계획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4.4%가 '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시 애로사항을 조한 결과 ‘시설 투자비용 부담’이 77.8%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시설 투자비용 부담 외에, 전문인력 부족(13.0%) > 사후관리 어려움(2.8%) > 적용 가능한 시스템 부족(2.8%) 순으로 애로사항을 꼽았다.

 

시설투자를 위한 선호하는 자금조달 방식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8.7%가 ‘장기 시설자금 직접대출’ 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기보·신보 보증서부 대출(8.3%) > 스마트공장 협동화 대출(5.6%) >투융자 복합금융(2.8%) > 외부투자 유치(2.8%) 순으로 선호했다.

 

그림4. 제조현장 스마트화 확대계획 및 애로사항 (단위 : %)

그림5.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 개선사항 (단위 : %)

 

스마트공장 규제 합리성 정도는?
스마트공장 규제가 ‘불합리하다(매우불합리+불합리)’는 의견이 28.9%로, ‘합리적이다(매우합리적+합리적, 17.9%)’라는 의견보다 높았다. 불합리한 규제로 받은 불이익에 대해서는 94.7%가 ‘해당사항 없음(규제로인한 불이익 없음 포함)’ 으로 응답했다.

 

또한 불합리한 규제 봉착 시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82.8%가 ‘해당사항 없음‘이 가장 높았으며, 이외에 중진공 담당자에게 문제제기(7.0%) > 관련 정부부처에 문제제기 후 협의요청(4.7%) >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음(3.1%) 순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응답은 스마트공장 규제와 관련하여 실질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았거나 직접적인 규제를 인지하지 못하였으나, 규제에 대한 일반적인 부정적 인식으로 규제가 ‘불합리하다’ 라는 의견이 다소 높게 나온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그림6. 스마트공장 규제에 대한 인식 (단위 : %)

그림7. 시급한 규제개선 기술분야 (%)

그림8. 규제개선이 필요한 사유 (%)

 

스마트공장 핵심기술 관련 규제
스마트공장 8대 핵심 기술(공급 기술) 중 규제개선이 가장 시급한 분야에 대해서는 에너지절감 기술(27.0%)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빅데이터 기술(21.7%) > 스마트 센서 기술(21.7%) > 사물인터넷(IoT)기술(15.7%) > 클라우드 기술(6.1%)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분야의 규제개선이 필요한 사유에 대해서는 ‘초기 시장이지만 급속한 시장확대가 예상’이 35.1%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른 산업으로 경제적 파급 효가 큼(21.1%) > 스마트 공장 도입에 따른 행정절차 부담(16.7%) > 규제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제품 개발과 유통이 불가(13.2%) 순으로 조사됐다.

 

중진공은 지난해 3월부터 중소벤처기업과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인 ‘국민풍향계’ 통해 이슈를 상시 수집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설문조사는 혁신성장 8대 선도산업 중 하나인 스마트공장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2월 7일(목)부터 13일(수)까지 중진공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29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밖에도 스마트공장 관련하여 정부지원 활성화 및 규제에 대해 ‘자금지원 확대’ 요청이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기술 분야의 폭 넓은 정부지원 확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지원강화에 대한 응답도 나왔다.

 

표1. 주요 건의내용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