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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CM 시장 두자릿수 성장 ‘13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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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가트너, SaaS 형태 도입 증가로 2021년 SCM 시장 190억 달러 전망


오는 2021년 글로벌 SCM 시장 규모가 19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SaaS가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면서, 디지털화는 민첩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강요하고 있으며, 이는 SCM 시장에서의 지출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SCM 공급업체의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기술의 채용을 통한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글로벌 SCM 시장은 2016년보다 11% 증가한 1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SaaS (Software as a Service)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2021년까지 SCM 시장은 19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트너(Gartner)의 차드 에싱거(Chad Eschinger) 부사장은 2017년에서 2021년까지 SCM 시장에서 전체 소프트웨 매출이 약 60억 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근거로 그는 “디지털화는 민첩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강요하고 있으며, 이는 SCM 시장에서의 지출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SCM 공급업체는 이미 모바일, 머신러닝, 인메모리 테크놀로지, 다중 고객 가시성, IoT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기술을 경쟁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채용하면서 수익 증대를 꾀하고 있다. 


에싱거는 “이러한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최종사용자 조직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최신 공급망을 구성하는 연결망에서 생성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발견해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SaaS로의 전환은 자본 지출(CAPEX)에서 운영비용(OPEX)으로 비용을 이용시키고 있고, SaaS는 중소기업 및 신흥시장의 조직으로부터 SCM 기술에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전체적인 지출액은 늘어나고 SCM 시장이 확대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SaaS, 새로운 SCM 시장의 기회로 부각


SCM 시장 예측은 공급망 계획(SCP), 공급망 실행(SCE) 및 조달(Procurement)이라는 세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SaaS 도입 및 관련 매출은 다른 속도로 시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SaaS 매출은 다양한 요소의 조합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우선 또는 클라우드 전용 배포 모델로 이동하고 있는 공급 업체, 최첨단 기능의 SaaS 솔루션의 혁신 및 기능들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 최종 사용자 조직 등이 SaaS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1년까지 SaaS 구축은 전체 SCM 지출의 약 3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온 프레미스 라이선스 매출은 총 지출의 20%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및 온 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맞춘 하이브리드 SCM 환경은 정보 허브 및 공급업체 네트워크가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지배하면서 더욱 보편화되고 있다. 


에싱거는 “차세대 공급망 및 실시간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솔루션을 보다 광범위한 멀티 도메인 스위트로 통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혁신을 지원하고 특정 요구사항을 해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포인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며 “디지털 상거래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공급망 분석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비효율적인 요소 제거를 유도함으로써 스마트기기와 IoT 및 관련 SCM 소프트웨어 대한 투자가 촉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그림 1. 연도별 SCM 시장 전망(라이센스, 유지보수/지원, SaaS

 

올해 공급망 소프트웨 공급업체 Top 20


시장이 계속 과열되면서 통합, 경쟁 및 클라우드가 전세계 소프트웨어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6년도 SCM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및 서비스 시장은 111억 달러로 2015년보다 9% 가량 늘어났다. SCM 시장은 SCE와 SCP, 조달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이 시장은 지난 2009년 2% 감소한 이래 지난 6년 중 4년 동안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SCM 시장의 총 소프트웨어 매출은 약 130억 달러를 돌파하고 2021년까지 19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SaaS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 표 1. 2016년 SCM 시장 전체 소프트웨어 매출 순위 (단위: 백만달러)


▲ 표 2. SCP 전체 소프트웨어 매출(단위: 백만달러)


▲ 표 3. SCE 전체 소프트웨어 매출(단위: 백만달러)


가트너 부사장인 차드 에싱거는 "전반적으로 공급망에 좋은 해가 될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 세그먼트는 20%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몇년 동안 우리가 보았던 것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능이 주목을 받은 것은 작년에 SCM 시장에서의 인수합병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그는 Infor의 GT Nexus 인수, Kewill의 Lean Logistics 인수, 오라클의 LogFire 및 NetSuite 인수, E2open의 Terr Technology 및 Steelwedge 인수와 같은 사례를 인용한다. 에싱거는 “대체로 말하자면 순환적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 일부 기업에게는 해당 영역으로의 침투, 다른 기업에게는 기능적 및 기술적 토대를 추가해 클라우드로 이동하거나 보다 완벽한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uite 공급업체가 고객관계관리 기능, 보충, 네트워크 설계, 고객 지원 등과 같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향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공급망 효율성 외에도 소비자의 경험을 개선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마존 효과는 소매업과 소비자에 직접 판매하는 제조업체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한다. 모든 사람들은 재고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및 관련 분석은 대부분의 조직에서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공급망관리 부문의 시장 리더들은 2016년에도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상위 5개 공급업체가 전체 시장의 49%를 점유하고 있다.


 

개별 시장 부문 또한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WMS 및 TMS를 포함한 공급망실행시스템(SCE) 시장은 10% 이상 성장해 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시장에서 역시 상위 5개 공급업체가 전체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공급망계획시스템(SCP) 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8% 성장하면서 40억 달러를 돌파했고, 상위 5개 공급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9% 로 나타났다. 


상위 5개 공급업체들은 2012년 이후 리스트를 장악하고 있으나, Infor가 GT Nexus를 인수하면서 2015년 10위권 밖에서 단숨에 4위에 올랐다. GT Nexus를 인수하면서 Infor의 매출은 2억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SAP(29억 3,000만 달러), 오라클(15억 5,000만 달러), JDA(4억 7,600만 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5위는 맨하탄 어소시에이츠가 2억 900만 달러로 뒤를 이었으며, Epico가 18% 증가한 1억 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중 5개 업체가 25%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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