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슈몰코리아는 고정밀 장비의 세계시장 선두주자로서 적은 비용으로 설비를 사용하면서도 장기간 운용할 수 있도록 공정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유능한 팀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이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 향상된 서비스를 관련 산업에 제공합니다. 현재 PCB 생산용 드릴링, 라우팅, 가이드 홀 펀칭기 등의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 슈몰코리아 정태균 지사장
Q.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제품은 무엇인가요?
A. KPCA 2017에서는 단축 드릴 및 라우팅 겸용 설비와 3D 측정기를 선보였습니다. 단축 설비는 지그 가공 및 샘플 업체에 적합한 설비인데요. 한 대의 설비로 드릴과 라우팅을 할 수 있어 가성비와 성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 슈몰코리아의 PCB CNC 드릴 설비는 100m/min에 이르는 XY축의 이동속도뿐만 아니라 샘플에서부터 대량 양산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1축~6축 설비가 가능합니다. 또한 300Krpm 속도까지 다양한 스핀들 타입으로 여러 생산 분야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며 40.5inch/1030mm까지의 대형 테이블 사이즈로 50%까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개별축에 CCD 카메라가 장착돼 고정밀 드릴작업 수행도 가능합니다. 함께 전시한 라우팅 설비도 90m/min에 이르는 XY 축의 이동속도를 선보이고 있으며 고정밀 depth 라우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드릴 설비와 마찬가지로 개별축에 CCD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슈몰코리아 PCB 드릴링 설비
Q. 최근 관련 산업의 트렌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PCB는 점점 고집적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더 고성능의 설비를 요구하는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저가형 모델에 상응하기 위해 대량 생산을 추구하는 일반적 기술도 적용되고 있죠. 그래서 저희 슈몰코리아의 본사인 독일의 Schmoll Maschinen GmbH는 고성능의 설비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서 Depth control system, 카메라를 이용한 CCD 기술, 극소경 드릴을 위한 마이크로 드릴링용 레이저 등의 기술 개발에 꾸준히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KPCA 2017에 참여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이번 전시에서는 신기술을 선보이기보다 현재 시장 조사 및 거래처와의 정보 공유 등이 참여의 목적이었어요. 올해 전시가 참여 업체도 그렇고 관람 인원도 감소된 것으로 보였는데요. 이는 PCB 시장의 오랜 불황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PCB 시장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드릴링 시장은 홀 사이즈를 더 이상 소형화할 수 없고 물량의 감소로 인해 어느 정도 환계에 와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한편으로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불량률 감소와 정밀 기기를 만들어내고자 특화 시장인 Depth control, CCD 기술 등이 접목된 부분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이 분야에 좀 더 많은 역량을 투자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