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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고성장기업 483개 선정, 수출 마케팅 지원

  • 등록 2015.09.09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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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내수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고성장 기업 483개를 선정하여 기업 특성에 적합한 수출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세계 시장 진출 의지가 높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고성장기업을 발굴하여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까지 총 1,500개 기업을 발굴하여 수출판촉, 정책자금, 연구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여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성장기업의 해외 판촉 역량수준 및 해외 판촉 기획력을 종합평가하여 483개 업체를 선정했다. 글로벌역량진단은 수출기반, 시행이해능력, 수출확대능력, 지속성장역량, 재무건전성, 판촉 실행능력 등 6개 분야에 대한 진단평가로 이루어졌으며, 발표 평가는 판촉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고성장기업의 해외 판촉 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보완할 점을  제시했다.


또한 지원대상 선정이라는 틀을 벗어나 평가에 참여한 기업이 스스로 해외 판촉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수출제품 특성에 맞는 적절한 해외 판촉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업별 수출역량을 감안하여 수출기업(수출 50만 달러 이상)과 수출초보기업(내수기업 및 수출 50만 달러 미만) 군으로 구분·평가하여 내수기업의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지역별 평가를 통해 지역소재 고성장기업의 수출기업화 유도를 통해 지역 간 균형 지원을 고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483개 업체의 경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 100억 원 미만 기업이 57.8%, 수출 50만 달러 미만 기업이 51.1%, 고용 50인 미만 기업이 65.4%로 나타났다. 기업규모가 소기업에서 중기업 초입기업이 많아,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급성장한 국내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기업별 해외 판촉 수준에 따라 30백만원에서 최대 85백만원까지 해외 판촉 비용을 차등지원하며, 기업이 수출제품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해외마케팅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하도록 수출마케팅 지원프로그램별 지원한도를 대폭 완화하여 기업 스스로 수출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수출보조금 이외에 해외시장의 수요에 맞는 제품개선 및 생산시설 확충이 가능하도록 고성장기업 전용 정책자금 및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임재덕 기자 (sm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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