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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Control Fair … 제조강국 일본의 미래를 보다

  • 등록 2012.02.21 10: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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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자동화 전시회인 System Control Fair(이하 SCF)가 지난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렸다. 일본 대지진 이후 침체된 산업분위기와 내수부진의 난관을 극복하고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190개 업체 580여 부스가 참가하고 3만2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아직 전시회가 건재함을 보여줬다.


SCF는 1988년 당시 일본전기공업회가 첫 테이프를 끊은 뒤 3회째부터 일본전기공업회와 일본전기제어기기공업회 공동 주최해오고 있다.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시스템 제어 기술 전시회로, FA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자동화 제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신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환경 안전·안심을 창조’를 주제 로 내걸고‘힘내자 일본의 물건 만들기’를 테마로 해 일본 대지진 극복과 일본 경제의 새로운 번영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는 등 지진 사태를 극복하려는 일본 제조업계의 의지를 담았다.


SCF에는 제조업 강국 일본답게 많은 자국 자동화 기업들이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미쓰비시부터 파나소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본 자동화 대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었으며, 또한 글로벌 기업도 다수 참가하여 전시회를 빛냈다. 참가 업체들은 대부분 무선 등을 활용한 자동화 기계를 선보이며 한국과 크게 다르지않는 신제품 트렌드를 보여줬다.


또한 일부 부스에서는 제품 홍보를 위해 부스 내에 별도의 PT룸을 만들어서 제품의 기능을 직접 시연과 함께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SCF 전시회에서는 유관 전시회인 계측전과 동시에 개최하여 참관객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SCF 전시회는 2009년 IREX(Intenational Robot Expo)와 동시 개최했고, 올해는 2011 동경계측전과 동시 개최를 통해 참관객을 공유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 계측전의 경우 예년에 비해 규모가 많 이 축소됐으나 여전히 많은 참관객이 방문했다.


참관객이 많이 방문하여 업체들이 신기술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됐지만,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의 비중이 커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안정호 과장 _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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