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구지 공장서 실증 완료···전국 확산시켜 국내 표준으로 추진
세계등대공장 노하우 집약한 AI 팩토리로 국내 제조 AX 경쟁력 강화
LS일렉트릭이 대구시와 손잡고 한국형 AI 팩토리 모델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업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디지털 혁신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담고 있다.
지난 3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LS일렉트릭은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그리고 엘앤에프와 함께 ‘파워풀 ABB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은 대구를 중심으로 한국형 AI 팩토리 모델을 확산시키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주요 지역 제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1.
‘파워풀 ABB 사업’은 LS일렉트릭의 첨단 기술력과 대구시의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제조 환경 혁신 프로젝트다. 배터리 소재 기업 엘앤에프의 구지 공장을 실증 공장으로 설정하여, 공장 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으로 공정 흐름을 최적화하고 제조 효율을 끌어올렸다1.
특히 △설비 진동을 감지하여 수명을 예측하는 ‘예지보전 시스템’과 △데이터만으로 품질을 예측하는 ‘가상계측 시스템’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리얼타임 탄소배출 측정 시스템(LCA)과 데이터 신뢰성을 강화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글로벌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면서도 높은 보안성을 확보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한국형 AI 팩토리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글로벌 표준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미 대구시와 함께 실증한 플랫폼을 통해 제조업 효율성을 48%까지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제조업체들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형 스마트 제조 시스템’이라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은 국가 경쟁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대구시와 협력하여 국내 제조 현장에 딥러닝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플랫폼 확산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