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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마카오에서 서비스 재개하며 9년만에 아시아 시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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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중국 특별행정구 마카오에서 승차호출 서비스를 재개하며 9년 만에 새로운 아시아 시장에 다시 진입하게 됐다.

 

미국 기반 승차호출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가 중국 도박 중심지인 마카오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수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2월 3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3일부터 이용자들이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카오 시내 택시를 여러 언어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우버는 마카오와 인접 지역인 홍콩 사이를 오가는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리무진 서비스는 최소 24시간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마카오 진출은 우버가 수년간 새로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지 않다가 다시 확장에 나선 사례로 평가된다. 우버는 2016년에 중국 본토 사업을 디디 글로벌(DiDi Global)에 매각했으며, 2018년에는 인구가 많은 동남아 시장을 그랩 홀딩스(Grab Holdings)에 내줬다.

 

그러나 우버는 인도, 일본, 한국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는 계속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우버는 과거에도 마카오에서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으나, 2017년에 현지 사업을 중단했다.

 

우버는 현재 마카오 사업 재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달 안에 완료되는 운행에 대해 보너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초기 운전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마카오의 택시 면허는 주로 현지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우버는 성명에서 몇 대의 택시가 새 플랫폼에 가입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초기에 제공되는 서비스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는 2026년 말까지 10개가 넘는 시장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 TV(Bloomberg Television) 인터뷰에서 홍콩, 일본 등이 로보택시 신규 도입 후보지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마카오는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카지노 영업이 합법인 지역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게이밍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마카오는 중국 본토 관광객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 중심지 홍콩과 기타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목적지로 꼽힌다.

 

헬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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