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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메모리 부족 속 RTX 5070 Ti 단종 계획 없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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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Asus)가 글로벌 메모리 공급난 속에서도 지포스 RTX 5070 Ti 그래픽카드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에이수스는 당초 RTX 5070 Ti 생산을 축소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가 이를 번복하며, 자사 홍보 담당자의 '불완전한 정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 버지에 따르면 에이수스는 최근 하드웨어 유튜브 채널 하드웨어 언박스드(Hardware Unboxed)에 RTX 5070 Ti 공급 부족을 이유로 생산을 축소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공식 성명을 통해 "지포스 RTX 5070 Ti와 지포스 RTX 5060 Ti 16GB는 단종(end-of-life, EOL)되거나 EOL로 지정되지 않았다"며 "에이수스는 이 모델들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에이수스가 하드웨어 언박스드에 전달했던 초기 설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더 버지는 전했다. 하드웨어 언박스드는 에이수스가 자신들에게 RTX 5070 Ti가 공급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해당 모델을 EOL 상태로 뒀다고 "명확하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드웨어 언박스드는 이번 혼선이 벌어진 경위를 단계별로 공개했다. 우선 이 채널은 에이수스를 포함한 여러 파트너사에 RTX 5070 Ti 리뷰용 샘플을 요청했다. 이후 에이수스 홍보 담당자는 RTX 5070 Ti는 공급 제약 때문에 샘플을 제공할 수 없으며, 자사 모델이 'EOL' 상태라고 회신했다.

 

하드웨어 언박스드는 에이수스에 RTX 5070 Ti의 EOL 여부를 다시 확인했고, 에이수스는 이를 재차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채널 측은 이후 소매업체에 연락해 매장용 RTX 5070 Ti 재고를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했으나, 소매업체들로부터 공급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

 

하드웨어 언박스드는 에이수스로부터 공식 발언(on the record)을 받은 뒤, 소매업체를 통해 공급 제약 사실을 재확인했다며 이 정보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더 버지에 따르면 그 과정에서 엔비디아(Nvidia)는 지포스(GeForce) 전 제품군이 꾸준히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상황은 다시 뒤집혔다. 하드웨어 언박스드에 따르면 에이수스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5070 Ti가 EOL이 아니라고 통보받았으며, 일부 모델을 "슬림라인(streamlining)"하는 중이라고 정정해왔다. 채널 측은 이 두 번째 성명을 공개했다.

 

그러자 에이수스는 다시 세 번째 성명을 보내 RTX 5070 Ti는 단종되거나 EOL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최초 성명과 정면으로 모순되는 것이라고 하드웨어 언박스드는 지적했다. 채널 측은 RTX 5070 Ti가 단종이나 EOL이 아니라는 점이 다시 확인된 만큼 샘플 제공을 즉시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 버지에 따르면 전통적 D램(DRAM)과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의 글로벌 공급 부족이 램(RAM)과 GPU 가격에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GPU 재고 부족과 가격 인상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에이수스는 RTX 5070 Ti와 RTX 5060 Ti 16GB 모델의 공급 물량 변동이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적인 메모리 공급 제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수스는 "그 결과 일부 시장에서 가용성이 제한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를 생산 중단이나 제품 퇴역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는 공급이 줄어들 수는 있으나 공식적인 단종이나 생산 중단은 아니라는 취지이다.

 

엔비디아는 더 버지에 RTX 5070 Ti GPU 생산을 계속하고 있으며 "모든 지포스 제품군을 출하하고 있고, 메모리 가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급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RTX 5070 Ti와 RTX 5060 Ti 16GB 물량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시장에 공급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더 버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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