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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스, 로봇 빅테크 파트너 총집결한 기술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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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스 글로벌 로보틱스 포럼 2025(ROAS Global Robotics Forum 2025)’ 열려

클리어패스·유니트리·프랑카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분야 글로벌 리더 한자리에

“로봇 지능형 플랫폼 진화와 산업 간 협력이 주요 성장 방향성”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술 업체 클로봇의 자회사 로아스는 지난달 31일 열린 ‘로아스 글로벌 로보틱스 포럼 2025(ROAS Global Robotics Forum 2025)’가 성료했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로봇, 협력과 연결의 시대(Connecting Global Robotics Ecosystem)을 주제로 열렸다. 구글(Google)·엔비디아(NVIDIA)·메타(Meta)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 중인 세계 주요 로봇 업체 리더가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로아스와 함께 기획한 포럼이다. 로봇과 인공지능(AI)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독일·캐나다·중국 등 해외 로봇 업체와 국내 연구기관·학계·투자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는 클리어패스(Clearpath)·유니트리(Unitree)·프랑카로보틱스(Franka Robotics)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전략·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봇이 인간의 인지·판단·운동 능력을 통합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제시했다.

 

주요 참가 업체는 구체적인 기술 전략을 선보였다. 어빙 첸(Irving Chen) 유니트리(Unitree) 글로벌 세일즈 총괄은 하드웨어 제조 중심에서 솔루션 공급으로 확장하는 비즈니스 전략과 휴머노이드 및 사족 보행 로봇의 신제품 상용화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어 안드레아스 스페닝거(Andreas Speininger) 프랑카로보틱스 공동창업자는 “AI는 더 이상 실험실의 기술이 아니다. 실제 제조 현장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자일 코어(Agile Co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자사 임바디드 AI(Embodied AI) 및 피지컬 AI 로봇 플랫폼을 내세웠다. 이를 통한 AI 활용 모델과 학습 시스템을 소개했다.

 

포럼에서는 기술뿐 아니라 투자자 관점에서 본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함께 조명됐다. 맹두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사장은 “지금 로봇은 전 세계 벤처캐피털이 가장 주목하는 산업”이라며, 한국은 제조업 DNA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분야라고 전망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로아스는 해외 주요 로봇 업체들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유통, 기술 교육, 실증사업을 아우르는 로봇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로아스는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 시장부터 산업 현장까지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연결하고 있다.

 

무엇보다, 모회사 클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제조·글로벌 유통을 통합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로아스는 자사 유통 역량에 클로봇의 로봇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 AI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주용 로아스 대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학·연·투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로봇 생태계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매년 포럼을 정례화해, 해외 주요 파트너사와 학술 연구자를 초청한 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선포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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